Ep07. 서퍼스 파라다이스
호주 로드트립 일지 7화(2020.02.13-19)
* 출발 : 더보(Dubbo)
> 브리즈번(Brisbane) / 2.10-13, 15
- 시티(City)
- 사우스 뱅크(South Bank)
- 퀸즈랜드 문화센터(Cultural Centre of Quessland)
- 잇 스트릿 마켓(Eat Street Northshore)
- 마운트 쿠사 전망대(Mount Coot-tha Lookout)
> 골드 코스트(Gold Coast) / 2.13-19
- 노비 비치(Noby Beach)
-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
> 바이런 베이(Byron Bay)
> 콥스 하버(Coffs Harbour)
> 포트 매쿼리(Port Macquarie)
> 뉴캐슬(New Castle)
> 시드니(Sydney)
> 캔버라(Canberra)
> 얼버리(Albury)
> 멜버른(Melbourne)
> 귀국 :)
* 이동거리 약 3,500km
골드코스트(Gold Coast)
QLD : Queensland
인구 : 약 63만
(호주 내 도시 인구 순위 : 6위, 2016년 통계청 기준)
서퍼스 파라다이스
(Surfers Paradise)
골드코스트의 유명한 테마파크들골드코스트에 와서
가장 하고 싶었던 일 중 하나는
바로 테마파크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테마파크들이
이곳에 모두 모여있거든요.
(저 알록달록 화려한 시설물들이
2년 동안 나를 기다렸는데............)
하지만 여러 고민 끝에
테마파크엔 결국 가지 않기로 합니다.
궂은 날씨와 일정도 문제였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았거든요. (겁나 비싸요.)
차라리 그 돈으로
이 지역의 다른 명소들을 방문하며
맛있는 거나 많이 사 먹기로 했습니다.
(죽기전에 다시 돌아올게 테마파크들아ㅠ)
서퍼스 파라다이스
저 쯤 되는 곳이 서퍼스 파라다이스입니다.
약간 부산의 해운대 느낌?골드코스트에서도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인
'서퍼스 파라다이스'를 먼저 방문했습니다.
휴양의 도시답게 참 잘 지어진 이름.
서퍼들의 낙원. ㅋ ㅑ
(바다 이름이 아니라 동네 이름이에요)
음식점, 쇼핑몰 등 여러 상업시설들이 밀집해 있고
길 하나 건너면 바로 시원한 바닷가가 펼쳐지는
골드코스트의 핫 플레이스입니다.
하늘로 시원히 뻗은 고층건물들의 스카이라인이
부산의 해운대 느낌도 살짝 나고
화려하고 멋진 호텔과 카페가 참 많더라구요.
예뻤던 한 카페의 내부
제 프로필 사진은 여기서 탄생했습니다
저희는 집 앞에서 이미
여러 번 수영질을 했기 때문에
따로 물놀이를 하진 않았어요.
그래도 바닷가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또다시 입수하고 싶은 충동이 훅...
성수기 시즌엔 워낙 사람이 많아
해변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리고
근처 거의 모든 숙박시설의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이곳은 호주에서 인기가 많은 곳이라네요.
The Spit Gold Coast
The Spit Gold Coast (출처 Jonny Melon)
The Spit Gold Coast (출처 gcwa.qld.gov.au)서퍼스 파라다이스에서
차를 타고 20분 정도 더 올라가면
The Spit Gold Coast 라는 곳이 나옵니다.
(Spit은 바다의 갑, 곶 같은 곳을 의미)
바다 한가운데를
일직선으로 쭉 뻗어 가로지른
다리처럼 생긴 시설물이 있는 곳입니다.
저 다리 끝에서 사진을 찍는 게
그렇게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주변 시야를 가리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시원하게 탁 트인 정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저기서 골드코스트 시내의 스카이라인과
바로 앞에 펼쳐진 광활한 바다 사진을 찍어오는 게
제 목표였는데...
공사중이더군요^^^^^^
출입 불가...
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