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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피로스 Sep 11. 2020

Ep09. 스카이포인트 전망대

호주 로드트립 일지 9화(2020.02.13-19)

호주 로드트립 경로

* 출발 : 더보(Dubbo) 


브리즈번(Brisbane) / 2.10-13, 15

- 시티(City)

- 사우스 뱅크(South Bank)

- 퀸즈랜드 문화센터(Cultural Centre of Quessland)

- 잇 스트릿 마켓(Eat Street Northshore)

- 마운트 쿠사 전망대(Mount Coot-tha Lookout)


> 골드 코스트(Gold Coast) / 2.13-19

- 노비 비치(Noby Beach)

-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

- 더 스핏 골드코스트(The Spit Goldcoast)

- 사우스포트(Southport)

- 하버 타운 프리미엄 아웃렛(Harbour Town)

- 쉐브론 르네상스 쇼핑센터

(Chevron Renaissance Shopping Centre)

- 스카이포인트 전망대

(SkyPoint Observation Deck)


> 바이런 베이(Byron Bay)

> 콥스 하버(Coffs Harbour)

> 포트 매쿼리(Port Macquarie)

> 뉴캐슬(New Castle) 

> 시드니(Sydney)

> 캔버라(Canberra) 

> 얼버리(Albury)

> 멜버른(Melbourne) 


> 귀국 :)

* 이동거리 약 3,500km






골드코스트(Gold Coast)

QLD : Queensland

인구 : 약 63만 

(호주 내 도시 인구 순위 : 6위, 2016년 통계청 기준)







스카이포인트 전망대

SkyPoint Observation Deck


출처 : https://www.skypoint.com.au/


골드코스트에서의 마지막날은

골코의 랜드마크인 전망대를 다녀왔습니다.

좋지 않은 기상환경 때문에

1주일 동안 계속해서 방문을 미뤄왔었는데,

다행히 떠나기 전날엔 날씨가 좋아졌어요.


스카이포인트 전망대

높이가 230m에 달하는

골드코스트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이자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 중 한 곳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엔 

브리즈번에서 바이런베이까지도 보인다고 하네요.

Q1(Queenzland No.1이란 의미)빌딩의

77층에 위치해있으며

360도의 시야가 확보되는 

원형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티켓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저희는 식사권이 포함되어 있는 종일티켓. 가격도 괜찮아요.


저희는 언제든 전망대를 재방문할 수 있는

1일 무한패스 티켓을 끊었어요.

그 이유는

전망대의 주/야간 뷰를 모두 감상하기 위해서 !

사전조사를 해보니 둘 다 놓칠 수 없겠더라구요.


엘리베이터 천장에 달린 스크린. 오바 좀 해봤어요.
ㅋ ㅑ. 속이 다 시원하네. 정말 멋진 뷰죠.


골드코스트는 마지막까지

저희를 배신하지 않았어요.

전망대의 경치는 정말 끝내줬습니다.

주변 고층건물들의 스카이라인과

마주하고 있는 해안선의 조화가

정말 멋지더라구요.


개미 코딱지만 하게 보이는

해변 위의 사람들은

이곳이 얼마나 높은 지를

실감할 수 있게 해 줬습니다.



넋 놓고 전망대 경치를 감상한 뒤엔

일단 배를 좀 채우기로 합니다.

저희 티켓엔 식사비가 포함되어 있어서

뭐든 먹어야 했거든요.

간단하게 피자와 샐러드를 시켰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간단하게 배가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맛도 괜춘~)


전망대 내부 모습
내부에 레스토랑과 바가 있어요
피자와 샐러드.

스카이포인트 전망대의 인기 상품중에

등반(Climb)체험이란 게 있습니다.

말 그대로 안전장비를 맨 채

타워의 꼭대기층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이죠.


정말 너무너무 해보고 싶었지만

안타깝게 사전예약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당일엔 할 수 없었어요ㅠ

그땐 너무 아쉬웠습니다ㅠ


출처 : https://www.skypoint.com.au/

등반(Climb) 체험의 가격은 시간대별로 달라요.

일출, 일몰, 대낮, 야간으로 구분되는데

일출(Sunrise)시간의 티켓이 가장 비싸네요.

가장 멋진가봐요ㅎ


혹시나 등반체험 계획이 있으시다면

사전에 꼭 미리 조사해보시고,

미리 예약해서 가시길 권유합니다.

저처럼 뒤늦게 후회하지 않으시길ㅠ


비싸긴 하당


낮 경치를 구경하고,

점심도 해결한 뒤엔

잠시 바깥으로 나가

동네 구경을 하다 왔습니다.

야간 경치를 구경하러 다시 돌아와야 하는데

종일 전망대에만 있을 순 없었거든요.


그리고 다시 찾은 전망대의 저녁&야간 뷰


전망대 야간 내부


그렇게 저희는

골드코스트가 선물해준

아름다운 낮과 밤의 두 가지 아름다움을 모두 간직한 채 

무사히 이곳에서의 마지막 투어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골드코스트에서의 한주 동안

몸도 마음도 정말 잘 쉬었던 것 같네요.

좋은 기억이 가득했던 멋진 장소였습니다.

두번 올 필요는 없을듯 :)


고마워 골코 !

이제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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