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 사장님이 온다.

by 제이


2019년에 '90년생이 온다' 라는 책이 출간되면서

밀레니얼 세대와의 갈등과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들이 많이 부각되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다.


나도 그 책을 읽으면서 '과연나는 그런가.....?'

이러한 특성들을 가지고 있나 그런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사실 나도 회사에서 '나도 이렇게 비칠 수도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책 속의 밀레니엘 세대들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자기중심적이고개인주의 성향도 있고... 조직이나 회사보다는 본인의 삶을 더 중시여기는 경향이 있는 것처럼...보이기도 하니 말이다.


그런데.. 글쎄....... '사람들마다 각자만의 특성이 있는거 아닌가?'


요즘애들은 끈기가 없어서 회사에서 적응을 못해... 라는 시각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본인에게 조금이라도 더 맞는 일을 찾아가는게 아닐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밀레니엘 세대의 특성을 내 스스로가 긍정적으로 만들어 나가보고자 한다.

창조적이고 협업하고, 중요한 것을 선택하고 집중하고 그런 사람.


나도 어렵게 취업을 했고, 기업에서 3년간 발버둥을 치며... 일을 했다.

누군가는 에이.. 겨우 3년? 이라고 말 할 수도 있다.

그런데 나의 그 3년을 뒤돌아보면... 과연 내가 평생동안 이렇게 조직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나도 회사가 싫었던건 아니다. 동료들도 좋았고, 팀장님도 좋았다. 그런데 회사에서 그런 얘기를 참 많이 들었다.


"지금 힘들겠지만, 어렵게 일을 배우고, 힘든 시기를 겪으면 너도 업무 역량이 늘고..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될거야!"



음..........일을 잘하는 사람.

조직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사람.


한 때는 되고 싶었다. 그랬다.



근데 자꾸만 드는 생각은


'지금 내가 균형잡힌 삶을 살고 있는건가?'


'몸과 마음과 두뇌가 성장하고 있는건가?'


'이렇게 자꾸 자꾸 늙어버릴까봐... 무섭다...'


'나는 어떤 일을 좋아하는걸까?'


'어떤 일을 하고 싶은걸까?'


'지금처럼 계속 인사팀에서 일하고 싶은걸까?'


그런 고민들을 계속하게 되었다.


그래서 결국 나는 나만의 장점들을 펼칠 수 있는 직업을 만들어 내고 여러가지 일들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내 스스로가 사장님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지금 내가 재미있어 하는 일들을 하나 둘씩 해보고 있다.


1. 브런치에 글을 쓴다.


내 생각을 담아내고, 다듬어 보고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글을 쓰고 싶다.

그리고 언젠가 그런 글들을 엮어 책으로도 만들어 내고 싶다.


2. 전자책을 출간했다.


제가 200:1의 경쟁률을 뚫고 인사팀에 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사팀 신입사원이 되는 가장 확실한 안내서'라는 책을 썼다.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들이 모이면 지속적으로

전자책을 써나갈 생각이다.


3. 웹소설 출판사를 만들었다.


웹소설 시장이 현재 급격한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또한 양질의 컨텐츠는 한번 만들어지면굉장한 자산이 된다. 컨텐츠 사업은 소자본 창업으로 엄청난 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작가님들과 함께 일하면서은 책을 E-book으로 엮어볼려싶다.


4. 블로그를 운영한다.


90년대생 젊은 사장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고 싶다. 서로서로 윈윈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싶다.


멀리가려면 말동무도 필요하고 힘들 때 부축해줄 수 있는 동지가 정말 절실하다.





그런데 사실 좀 무섭다.

회사밖은 어떨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으니까,


나를 사장님이라고 불러줄 이 하나 없지만,

내 스스로가 사장님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계속 제 길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내가 추구하는 삶은 균형잡힌 삶이다.

좋은 가치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 되고 싶고, 근데 그 삶 속에서 성장과 쉼이 함께였으면

좋겠다.



앞으로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학습하고, 그 정보들을 나누고, 사업과 관련된 글을 써나갈 계획이다.


나와 비슷한 생각, 비슷한 라이프 스타일 추구하시는 사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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