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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월세 지원은 누구의 호재?

나라에서 34세 이하 청년들을 위해 월세를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매달 20만 원씩. 1년간 최대 240원을 지원.


조건을 보면 아직 급여가 없는 사람들.

중위소득 60% 이하는 월급을 약 110만 원 이하로 받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즉, 혼자 자취하는 대학생들이나 취준생들이 혜택을 받게 되지 않을까?

서초구청 소식지 http://seocho.newstool.co.kr/view.php?eid=8715&aid=11592


지원 규모는 전국적으로 15만 2000여 명.

서울만 3만 3000여 명.


근데 진짜 청년들이 좋은 일일까?


이제 이런 지원들이 청년들을 위한 지원이 아니라 임대인들을 위한 지원으로 보입니다.

대학가에 원룸을 가지고 있는 임대인들을 위한 지원.


이런 지원을 임대인들도 알고 있습니다.

얼씨구나 월세를 올려서 받습니다.


청년들을 위해 지원해준 돈이 금세 건물주들에게 흘러갑니다.


나라에서 돈 지원해준다고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월세를 구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런 지원이 없다 생각하고 열심히 발품 팔면서 방을 고르는 것.

이런 태도를 가질 수 있다면 분명 잘 살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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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돈이 부자에게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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