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마디신경외과 심재현원장
어깨의 관절강내 프롤로주사 치료
오늘은 어깨의 프롤로치료 중에서 관절강내 주사를 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롤로치료의 대가이신 패터슨 선생님께서는 강의를 하시면서, “어깨의 프롤로치료 주사를 할 때 그 많은 위치 중에서 딱 1대만 놓으라고 한다면 어깨의 관절강내 주사를 하겠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관절강내 프롤로주사의 효과를 강조하셨습니다.
전통적으로 촉진을 통한 어깨의 관절강내 주사를 하는 방법은 환자는 앉은 자세를 취하고, 시술자는 환자의 등뒤에 서서 진행을 합니다. 어깨의 견봉의 후방 모서리에서 약 2cm 아래, 2cm 내측을 만지면 약간 움푹한 곳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이곳이 관절강내 주사의 바늘은 자입하는 자입점입니다. 이곳에서 길이 2인치, 두께 25G의 바늘을 사용하여, 전면에 있는 오구돌기 방향을 목표지점으로 해서, 서서히 전진을 시킵니다. 바늘의 끝이 관절강내로 뚫고 들어가는 느낌은 마치 얇은 막을 뚫는 느낌으로 손끝에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이 관절강내 인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약1cc의 증식제를 서서히 주사를 합니다. 이것을 ‘test injection’ 이라고 합니다. 이때 주사기의 피스톤을 밀 때 저항이 없고 환자분은 통증을 호소하지 않는다면 바늘의 끝이 관절강내에 위치한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4cc의 증식제를 모두 주사하면 됩니다.
만일 바늘을 전진시킬 때에 바늘 끝에 딱딱한 뼈가 닿는다면 이곳이 상완 골두인지 아니면 견갑골 인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팔을 외회전 시켜서 바늘이 팔과 함께 움직인다면 이곳은 상완 골두이므로 바늘을 뒤로 후퇴시킨 후에 좀더 내측 방향으로 바늘을 전진시킵니다. 만일 팔을 외회전 시킬 때 바늘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이곳은 견갑골이므로 바늘을 뒤로 후퇴시킨 후에 좀더 외측 방향으로 바늘을 전진시켜야 합니다. 만일 주사바늘이 비구순에 위치하여 이곳에 증식제를 주사하게 된다면 주사를 할 때에 손에 전해지는 저항도 세고 환자분도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주사후에도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통증을 없애고 정확하게 관절강내 주사를 하기 위해서 초음파투시를 사용하여 주사를 하고 있습니다. 초음파 프루브를 견봉과 견갑극의 아래에 위치하면 상완 골두와 관절와 그리고 관절순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In-plane technique이라고 하여 바늘의 전장을 다볼수있는 술기를 사용하여 관절순과 상완 골두 사이로 바늘을 전진시켜서 이 위치에서 관절강내 주사를 하게 되면, 정확하고 안전하게 관절강내 프롤로주사를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환자분의 통증도 거의 없습니다.
오늘은 어깨의 프롤로치료를 할 때에 효과적이고 아프지 않게 관절강내 프롤로주사를 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어깨통증_프롤로치료 : https://youtu.be/29mEonXs1pM
*어깨통증, 치료가 잘 안되는 이유 : https://youtu.be/-q8PhwEA9dg
*어깨통증_집콕운동 : https://youtu.be/fjyvxr2zm8s
*어깨통증_도수치료 : https://youtu.be/aorxFcHgJ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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