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치료에 가장 중요한 구조물, 장요인대의 프롤로주사
청담마디신경외과 심재현 원장
장요인대의 프롤로치료방법
오늘은 허리의 프롤로치료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구조물중의 하나인 장요인대의 프롤로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의사 해켓 선생님은 프롤로치료를 고안한 분이십니다. 이분이 1958년에 집필하신 책의 서문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는 최근에 국제적으로 잘 알려지 척추수술 의사이며 그의 이름이 붙은 척추유합술 기구가 있는 아주 유명한 분과 대화를 나누는 동안에, 그가 장요인대의 존재를 모른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깜짝 놀랐다. 장요인대는 천추위에 있는 제5요추를 안정화시키는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며, 이곳에 통증유발점(trigger point)이 생기면 엉치와 서혜부의 아주 저명한 통증을 유발시키게 된다”
해켓 선생님이 기술한 장요인대는 장골과 요추를 연결하는 인대입니다. 장골능의 내측면에서 제5요추의 횡돌기의 끝을 연결하는 팬모양의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 기능은 천추 위에 놓여있는 제5요추가 전방으로 밀려가지 않도록 잡아주며, 측방으로 기울이거나 후방으로 움직이는 것을 막아주는 안정장치 (stabilizer)의 역할을 합니다. 이 장요인대가 손상이 되거나 느슨해 지면 장요인대 부위가 불안정해지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연관통이 엉치의 윗부분, 고관절의 외측 윗부분, 서혜부와 음낭부위에 발생하게 됩니다.
장요인대의 프롤로치료는 제4/5 요추의 후관절 부위에서 2인치 또는 3인치 바늘을 자입하여 동측의 장골능의 내측벽을 향하여 바늘은 전진시킵니다. 그리하여 약 45’ 각도도 전진하여 장골능이 바늘의 끝에 닿으면 이 곳에서부터 “Hirschberg Technique”을 이용하여 약5CC 정도의 증식제를 주사합니다. Hirschberg Technique 은 증식제를 주사할 때에 한 번에 주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곳에 적은 양을 뿌리는 것으로서 (peppering), 상외측과 하내측으로 바늘의 각도를 조금씩 이동하여 넓은 영역에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투시하 프롤로주사를 하는 방법도 많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초음파 프루브를 제5요추의 횡돌기와 장골능 사이에 위치시키면 제5요추의 횡돌기와 장골능 사이에 있는 장요인대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이곳에 바늘을 자입하여 장요인대에 정확하고 안전하게 주사할 수가 있습니다.
장골능과 제5요추 사이의 통증을 호소하고, 장골능 주변과 고관절의 외측 윗부분과 서혜부에 연관통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장요인대가 원인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장요인대의 프롤로치료를 받아서 완치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허리장요인대 프롤로치료방법 : https://youtu.be/eYcGBEjTMes
*허리통증, 치료가 잘 안되는 이유 : https://youtu.be/hT6CAdOJ6Y8
*골반통증, 치료가 잘 안되는 이유 : https://youtu.be/9N3GWnpjywo
*프롤로치료를 받아야하는 10가지 이유 : https://youtu.be/rjWn7Y5lJbI
*프롤로치료후 주의사항 : https://youtu.be/sm4cDVdEAgg
*청담마디 카톡상담 : http://pf.kakao.com/_KVyxad
*문의전화 : 02-547-75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