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희영 Oct 27. 2024

나는 왜 이렇게 우울할까?

 우울한 감정을 표현한다면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저자는 한마디로 우울한 감정을 체한 증세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렇다면, 체한 감정은 어떤 것일까? 그것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두 사람이 똑같이 겪은 일이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반응하고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상담을 하면서 체한 사례 몇 가지 예를 든다면, 타인에게 하고 싶은 말을 억누르고 말하지 못한 것에 대한 감정, 타인에게 하지 말아야 언행을 해서 자신에게 화가 나는 감정, 자신이 어떤 일을 할 수 없는 무능력한 사람으로 느껴져 우울했던 감정, 나이가 들어가면서 달라지는 외모와 갱년기를 겪으면서 우울한 감정, 사랑하는 애인에게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로 인한 우울함, 타인과 이별할 때 다하지 못했던 말이나 아쉬움, 상실감이 우울한 감정이 되기도 하고 어릴 때 부모에게 잦은 지적과 비난받았을 때 억울했던 감정, 직장 상사에게 무능력하다고 피드백을 받아서 맞받아칠 수 없었던 억울한 감정 등이 있다.


이처럼, 지금까지 살아가면서 부정적인 감정이 해소되지 못하고 겹겹이 쌓여서 체한 감정을 우울한 감정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래서 해결책은 무의식에서 쌀뜨물처럼 체한 감정들이 스멀스멀 올라오면 하나씩 하나씩 소화시키며 처리하는 것이다. 만약 언짢은 사람이 떠오르면 화를 내면서 마음속에 쌓아둔 말을 퍼붓기도 하고, 과거에 자신의 모습에 화가 난다면 괜찮아,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 하고 다독이며 소화시키는 방식으로 쌓인 감정을 해소하도록 한다.  

    

또한, 타인과의 문제에서 쌓인 감정이 아닐지라도 일어나지 않는 일에 대한 쓸데없는 걱정과 죄책감, 자책감, 자격지심, 열등감 등도 소화해야 한다. 소화가 되게 하려면, 호흡을 가다듬고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왜 하필 나에게 그런 일이~ 하고 거부하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기보다 그럴 수도 있지, 그래도 이 정도가 어디야! 다행이야! 감사한 일이야 하고 인정하고 수용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도록 한다.     

 

그래야 우울함도 빨리 벗어나고 잠도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고 건강하게 식욕도 생겨서 식사도 몸에 좋은 음식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고 운동할 힘이 생긴다. 이처럼, 우울한 감정에서 벗어나려면 내면에 쌓인 케케묵은 감정들을 정리해서 전부 소화해서 비워야 한다.


그렇게 비워낸 자신의 마음을 지저분한 쓰레기를 전부 버린 빈집이라고 생각해 보자. 빈집에 맞는 인테리어나 가구를 선택하기 위해선 자신의 집을 자세하게 알아야 아는 것처럼 자신의 마음을 자세하게 알아봐야 한다. 가구를 사려고 해도 집 구조에 맞는 것을 사려면 길이나 높이가 몇 cm인지, 어떤 디자인이 어울리는지 알아야 하는 것처럼, 구체적으로 자신의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자신이 진짜 무엇을 원하는지 마음의 소리를 보고 듣도록 한다.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 성향, 취향 등에 따라서 자신이 만족하고 행복한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내가 누구인지? 나에 대한 연구를 깊이 있게 하는 만큼 우울한 감정에서 벗어나서 행복할 수 있다. 누구는 수영을 하면 행복하지만 누구는 어릴 때 깊은 물에 빠졌던 트라우마로 물이 두려워 수영이 너무나 두렵고 싫을 수 있다. 누구는 팀플레이를 하는 축구, 야구를 좋아하지만 누구는 내향인이라 혼자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며 운동을 하는 것을 좋아할 수 있다.   

   

누구는 음악을 들어도 락 장르를 들어야 스트레스가 풀리지만 누구는 락 장르를 들으면 

스트레스가 되고 조용한 클래식을 들어야 힐링 음악이 된다. 그러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만큼 행복하다. 타인을 만날 때도 기준이 명확하게 있으면 거리 두기나 거절을 잘해서 침해나 상처가 예방되고 여행을 가더라도 자신의 성향과 취향을 제대로 알면 제대로 만족하게 즐길 수 있다.      


아래 항목에서 당신의 에너지를 기분 좋게 바꿔주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만약, 이상형과 첫 데이트 장소로 만나러 가는 길이라면?

꿈에 그리던 새집을 매입해서 이사 가는 길이라면?

일 마치고 삼겹살을 구워서 상추쌈을 싸서 먹는다면?

정말 갖고 싶던 물건을 가성비 최고로 득템 했다면? 

고객에게 자동차를 판매했다면? 

너무나 마음에 드는 옷을 입고 파티를 향해간다면? 

좋아하는 사람에게 꽃바구니 배달을 받았다면? 

아기가 웃으며 아장아장 걸어와 많은 사람 중에 당신의 품에 안긴다면? 

축구 경기에서 당신이 골을 넣었다면?     

꿈에 그리던 곳으로 여행을 가기 위해 비행기에 올랐다면? 

첫사랑과 들었던 추억의 음악을 듣는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탱고 춤을 춘다면?

자신의 작품을 전시한다면? 

무대에서 당신의 노래를 공연한다면? 

좋아하는 동물과 함께 논다면? 

당신의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었다면? 

게임에서 한판에 시원하게 이겼다면? 어떤 기분이 드는가?     


위 내용 중에 해당되는 것을 선택해 보면 자신의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 중에 어떤 감각을 사용했을 때 기분이 좋은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감각기관이 예민하고 발달되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그래서 청각이면 청각을 즐겁게 하는 것을 찾아서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을 듣던지 산책하면서 새소리를 집중해서 듣던지 음악 공연을 가던지 상상이라도 좋은 소리를 듣는 것이다. 시각이라면 아름다운 사진이나 멋진 풍경, 여행, 전시회 등을 보거나 눈을 감고 멋진 상상을 함으로써 기분을 좋게 관리하도록 한다.

 

이처럼, 오감 중에 기분 좋은 포인트를 찾고 어떤 환경이나 행동 중 기분 좋아지는 포인트를 찾아 메모해서 리스트업 하도록 한다. 예를 들면, 사람들과 함께 대화를 하며 보낼 때,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거나 도움을 줄 때, 타인에게 유익한 교육을 할 때, 운동을 할 때 등을 파악하고 적어서 우울할 때 실행하도록 한다.      


또한, 기분이 언짢을 때 상상으로 긍정적인 생각에 집중하고 기분을 바꾸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우울할 때 잠시 눈을 감고 레몬을 당장 한 입 베어 먹는다고 상상한다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입안에는 확 신맛이 돌고 표정은 찡그리게 되면서 우울한 기분을 잊고 레몬의 강렬한 신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지 않는가?      

그리고, 아무리 우울해도 플랭크를 30초만 하더라도 힘들어서 우울한 감정을 잊지 않은가?

또는 찬물로 샤워를 한다면 어떠한가? 우울이고 뭐고 차갑다는 느낌만 들지 않는가?  


이처럼, 우울한 감정을 가질지 명랑한 기분을 가질지는 자신이 어느 곳에 집중하기 나름이다. 마치 레몬이나 플랭크에 집중하듯, 우울하게 하는 사건에 집중하기보다는 당신을 기분 좋게 하는 일이나 감사한 일에 집중한다면 우울한 감정은 즉시 기분 좋게 바뀌게 된다.


그러기에, 라디오 주파수를 정확히 맞추듯 감정을 기분 좋은 일이나 감사한 일에 주파수를 맞춰서 에너지를 높여야 한다. 

감정은 타인으로 인해 수동적으로 느껴지는 게 아닌 능동적으로 자신이 그렇게 느끼기로 선택하는 것이다. 그래서 식사 메뉴를, 짬뽕을 먹을지 생선구이를 먹을지 자신이 선택하는 것처럼 감정도 자신이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길을 지나가는데 아이가 뛰어가다가 당신의 새 옷에 음료수를 엎질렀다고 가정해 보자. 그럴 때 아이한테 소리치며 얘야, 앞을 똑바로 보고 가야지! 하고 화를 버럭 내면서 자신도 기분이 나빠지는 것을 선택할지, 함박웃음을 지으며 얘야, 너 정말 발랄하구나! 하고 너그럽게 이해해서 자신도 기분이 좋은 것을 선택할지 온전히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또한, 손수 만든 손수건 하나를 선물 받아도 화를 내며 ‘감히 나를 뭘로 알고 이따위 선물을 하다니! 하고 세상에서 가장 화가 나는 일로 받아들여 기분이 나빠지는 것을 선택할지, 와 이렇게 귀한 손수 만든 손수건을 선물로 주시 다니! 하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처럼 받아들여 좋은 기분을 선택할지 역시도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즉, 당신이 내면에 정해놓은 규칙에 따라 같은 상황이라도 기분이 유쾌할지, 불쾌할지를 정하게 된다.


 다시말해서 우울한 기분을 가질지, 유쾌한 기분을 가질지, 패배감을 가질지, 성취감을 가질지 어떤 기분을 갖게 될지는 외부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닌 당신의 내부에서 결정하는 것이다. 같은 일이라도 누군가에게 유쾌한 일이 되기도 하지만 누구에겐 불쾌한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자신의 기분을 좋게 할 커트라인(cut line)을 낮게 잡는다면 기분 좋을 일이 많지만 기분 좋게 할 커트라인(cut line)이 높다면 기분 좋은 일이 많지 않을 것이다.      


똑같은 환경에서 같이 겪은 형제라도 똑같은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 한 사람은 부정적인 면을 보고 학습을 하고 다른 한 사람은 긍정적인 면을 보고 학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자신이 가진 가치와 규칙, 반응에 따라 생활 태도가 확연히 다르게 된다. 하지만 진짜 행복하려면 균형을 가져야 한다. 다시 말해서, 긍정적인 시각은 긍정적인 면을 보고 배우려고 노력하고 부정적인 시각에서는 객관적으로 보고 개선점을 찾아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 즉 긍정과 부정을 전부 활용하는 균형과 통찰력 있는 예리한 매의 눈을 갖아야 행복할 수 있다.    

  

그렇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우울한 기분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 보도록 하자. 

우울한 기분을 즉시 바꾸려면 지피지기(知彼知己) 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고 

먼저, 우울이란 감정이 무엇이고, ‘나는 왜 이 일로 우울할까?’를 알고 감정을 통제할 때 

우울한 감정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다.      


그래서 무조건 우울이란 감정을 나쁜 것이라고 거부하기보다 ‘내가 지금 좀 우울하구나’를 자각하고 ‘그래 충분히 그럴 수 있지’ 하고 자신을 충분히 인정해 주고 자신과 더욱 친밀하게 보낼 기회의 시간이 왔다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수용하는 자세로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감정이란 사실적인 것이 아닌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이기에, 계속적으로 느끼는 것도 아닌 날씨처럼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이처럼, 우울한 감정 역시도 잠시 머무르다 가는 감정이기에 억지로 억누르거나 거부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밀려오는 파도처럼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수용해주어야 한다. 

화가 날 때도 반응을 ‘고작 이런 일 때문에 화를 내다니! 역시 난 참을성이 없어! 하고 

자신의 감정을 부정적으로 거부하는 반응보다는, 화가 난 감정을 그대로 수용하면서 ‘내가 지금 ~때문에 화가 났구나! 그래 충분히 그럴 수 있어, 세상 사람들은 각자 개성이 있고 다양하지, 내 맘 같지 않는 건 당연한 거야 ‘ 하고 이성적으로 화가 난 원인을 자각하도록 한다.                               


그리고 화가 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그러게 ~일은 화가 날 만한 일이네, 하지만 상대방도 뭔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 거야!’ 하고 자신의 감정을 인정해 주고 타인도 이해하는 자세를 갖는다면 훨씬 기분이 시원하고 편안해지게 된다. 무겁고 탁한 감정이 ‘화’라고 비유한다면 화가 난 원인을 인정하고 수용하거나 이해하는 것은 창문을 열어 주의를 환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부모에게 서운하고 화가 난 일도 역지사지로 ‘내가 자식을 키워도 힘들었을 거야’ 하고 화가 나고 분노하던 마음을 이해하는 마음을 갖는 것도 마음의 환기를 시키는 것이다.하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고 현재도 피해를 지속적으로 주는 부모라면 자신을 위해서 그런 패턴으로 사는 부모를 원망하기보다,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것에 대한 불쌍한 마음을 갖고 거리를 두고 자신의 정서와 감정을 돌보고 자기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화가 올라오거나 감정이 고조될 때 천천히 숨을 123초 들여 마시고 12345초 천천히 내쉬는 쉼 호흡을 하면서 마음에 가득 찬 화를 내보내고 심장을 통해 맑은 공기를 들이마셔 온몸을 정화시키는 상상을 하면 어느새 화가 가라앉고 평온해지는 마음을 갖게 된다. 그렇게, 마음이 차분해지면 근데 이 일이 왜 이렇게나 화가 날까? 하고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에 뿌리를 찾아보도록 한다.      


그러면, 감정적으로 올라온 화가 천천히 호흡이 편안해지면서 이성적으로 화를 낸 핵심 원인을 찾게 된다. 꾸준히 습관을 들여 이런 방식으로 하다 보면 화를 내는 횟수가 줄고 화가 올라와도 빨리 가라앉게 된다. 즉, 화가 난 일로 자신의 기분을 하루 종일 나쁘게 보내지 않고 빨리 기분전환 할 수 있는 기분 관리를 하게 된다.      

먼저, 우울한 기분과 우울증은 다르기에 각각 정의를 알아보도록 하자.

우울이란? 기분이 언짢아 명랑하지 아니한 심리 상태. 흔히 고민, 무능, 비관, 염세, 허무, 관념 따위에 사로잡힌다. -네이버 표준국어대사전     


우울(depression)은 활동적 저하를 특징으로 하는 정신적 상태(mental breakdown)를 가리킨다.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에 변화가 생겨 부정적인 감정이 나타난다. 양상은 다양하나, 주로 우울한 기분, 의욕, 관심, 정신활동의 저하, 초조(번민), 식욕 저하, 수면의 증가 또는 감소, 불안감 등이 나타난다. 대인관계, 스트레스, 경제적 문제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우울감은 인간 심리에 있어 자연스러운 일이나 그 정도나 기간 등이 

비정상적인 경우 병리적인 상태로 볼 수 있다. -위키백과 우울증 일부 내용

     

정리하자면, 우울한 기분은 일주일에 몇 번씩 기분이 좋았다가 나빴다 가하는 변화의 정도가 크지 않다. 우울한 정도가 가볍고 지속시간이 짧으며 개인의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기분전환을 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정상 수준으로 좋아지게 된다. 하지만 우울증은 정상 반응이 아닌, 우울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치료를 해야 한다.


우울증에 원인으로는, 

*심리적 원인- 낮은 자존감, 의존적 성격, 완벽주의자

*사회적 원인- 충격적인 사건(강도, 강간 등)

부정적인 사건( 이혼, 사별 등)

*생물학적 원인-호르몬 이상(갑상선 호르몬 등)

신경전달물질이상(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등)

*신체적 원인-갑상선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내분비 질환(당뇨병 등), 뇌졸중, 종양 등이 있다.

-서울 아산 병원 건강정보    

 

그밖에 우울한 원인으로, 부정적인 자기 인식을 갖는 것이다.      

예를 들면, 신체적- 자신의 외모에 대해 단점을 크게 보고 왜곡된 해석을 한다. 그래서 키가 작기 때문에~얼굴이 크기 때문에~ 다리가 짧기 때문에~ 00를 할 수 없다고 제한을 둔다. 그러면 의기소침하고 자존감, 자신감이 떨어지고 우울한 상태가 된다. 그러기에, 신체적인 단점을 콤플렉스라고 규정을 짓기보다 사실 그대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확대해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키가 작다면 객관적으로 난 키가 000cm이다, 얼굴형은 각진 장박형이다. 다리가 상체에 비해 짧은 편이다. 어깨가 넓다. 등 사실 그대로 받아들인다. 만약, 키가 작다면 자신의 키와 같은 유명 연예인이나 위인 등을 찾아서 자신감을 갖고 해결방안으로 키높이 깔창을 사용해서 보완을 하고 키가 커 보이게 하는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하도록 한다. 

     

또한, 나의 다른 신체적 강점은 무엇인가? 를 찾아봐서 강점을 살리는 스타일을 연출하여 신체적인 균형을 갖춰서 더욱 매력적으로 키워나가야 한다. 그러기에, 신체적 단점을 왜곡하거나 크게 보지 말고 객관적 사실 그대로 보고 단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최대한 찾고 강조하도록 한다. 자신의 퍼스널컬러를 진단하고 골격 스타일을 진단해서 자신에게 맞는 의상 디자인과 소재와 컬러를 선택해서 입고 메이크업 컬러, 헤어컬러도 어울리게 스타일링하면 멋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된다.  

                                                      

 사회적-자신의 가치관과 사회적 역할이 불일치하면 심리적으로 불편한 감정 상태에 빠지게 되어 의욕이 감소되고 우울하게 된다. 그러면, 일치하는지 불일치하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간단하게 알 수 있는 방법으로 질문을 해보는 것이다. 내가 이 직업을 앞으로 10년 하면 어떤 모습일까? 하는 질문에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오고 ‘아이고 생각조차 하기 싫다’ 하고 고개를 젓게 된다면 가치와 부합하지 않은 사회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질문에 답을 할 때 이 일을 10년 뒤, 20년 뒤에도 할 수만 있다면 정말 행복하고 보람이 될 것 같다고 긍정적인 감정이 느껴진다면 자신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기에, 자신의 가치를 찾고 그것에 부합한 사회적 역할을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가치와 일치하면 우울한 마음보다 유쾌한 마음이 들고 업무효율도 높아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일에 대한 후회와 갈등보다는 자부감과 긍지가 생기게 되기 때문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의 일을 갖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그러나, 일을 먼저 선택해서 하고 있다면 자신의 가치를 찾아서 현재 하고 있는 일을 하는 의미와 연결하는 것도 보람 있게 일을 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      


개인적-자신이 스스로 정해놓은 캐릭터가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 예를 들어, ‘나는 착한 사람이다’ 하는 당위성을 가지면 타인에게 감정을 존중받지 못하고 무시를 당해도 나는 착해야 하니까 참고 이해해야지 하다가 억눌렀던 감정을 한꺼번에 폭발하면 역시 나는 착한 사람이 못되나 봐! 하고 자책감이 들고 죄의식을 갖게 되어 우울하게 된다. 그러기에, 자신이 스스로 정해놓은 캐릭터가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  

    

‘나는 착한 사람이다’하고 설정한 당위성을 만든 계기는 무엇인지? 

자신이 정해놓은 캐릭터와 행동이 비일치 하면 어떤 감정이 드는지?

그런 감정이 드는 것은 타당한 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당위성을 살펴보도록 한다. 

그래서 자신이 스스로 가둬둔 캐릭터와 당위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정신적- 건강한 세계관을 갖고 있나? 살펴봐야 한다.

예를 들어, 나는 외톨이다. 나는 우울하다 등 자신의 세계관을 부정적으로 갖게 되면 그것에 맞게 행동하게 되기에 건강한 세계관을 갖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그래서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왜곡된 세계관을 갖게 되면 정해놓은 세계관대로 ‘나는 ~사람이지’ 하고 생각하는 루틴을 갖게 된다. 예를 들면 나는 가난하다는 세계관이 있다면 타인과 비교하게 되면서 ‘친구 00은 시집도 잘 가서 잘 먹고 잘 사는데 난 왜 이 모양 이 꼴로 살까? 나도 돈 많은 부모를 만났다면 잘 살았을 텐데, 가난한 부모를 만났으니 가난하게 사는 게 당연한 거지 ‘ 하며 내면에 정해진 세계관인 가난이란 핵심 키워드로 부정적인 요소들을 연결하여 합리화하게 된다. 그러기에, 건강한 세계관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우울의 원인을 찾아서 ’ 내가 이래서~ 우울했구나 ‘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지를 하면 우울한 마음이 커지는 것을 멈추고 빨리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울한 마음에서 빨리 벗어나는 방법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다. 자신이 할 수 있다고 믿었는데 할 수 없어지는 통제력을 잃을 때 사람은 우울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평생 함께 할 줄 알았던 남편이나 아내의 배신으로 갑자기 헤어지게 된 일, 평생 모은 돈을 안전한 투자처라고 판단해서 투자했는데 사기를 당한 일,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일 등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통제할 수 없는 일인 것이다. 그밖에 우울하게 하는 원인에 일을 적어보고 이 일이 진짜 내가 확실히 할 수 있는(통제할 수 있는) 일인가? 를 파악하도록 한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을 할 수 없는 것과 자신이 할 수 있는데 할 수 없다고 포기하는 것은 다르기에 구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다가 시험에 떨어졌다고 난 역시 뭘 해도 안되나 봐! 하고 쉽게 규정짓고 포기했던 일은 없는가? 사실은 자격증 시험 합격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규정지었지만, 꾸준히 시간을 투자해서 노력하면 할 수 있는 영역인 것이다.     


그러기에, 자신이 할 수 있는데 할 수 없다고 규정짓는 것과 할 수 없는데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을 구분해야 한다. 그래서 쓸데없이 우울해하면서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성공과 실패라는 이분법으로 점수를 매기진 않나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시험이나 면접 등에서 떨어졌다고 자신의 존재가치와 결부시켜선 안 된다. 실패는 성장을 위한 과정일 뿐이지 결코 자신의 존재가 될 수 없는 것이다. 


만약 피아노를 배우는 중인데 대회에서 상을 못 받았다고 보잘것없는 존재가치인 사람일까? 피아노 수상은 존재가치와 상관없이 피아노 레슨을 성실하게 받고 연습을 꾸준히 하면 언젠가 상을 받는 기능적인 부분인 것이다. 마치 태어날 때부터 자전을 타고 양치질을 하고 신발 끈을 매는 것을 못했지만 반복해서 하면 하게 되듯 말이다.      


우리는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뭐든 잘하지 못한다. 학습하고 반복 연습을 통해 할 수 있게 된다. 그 과정에서 성공과 실패를 자신이 정해놓은 기준에 따라 자신이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성공 여부에 집중하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고 그 방향을 향해 꾸준히 가면서 의미와 보람을 찾도록 해야 한다.

      

우울한 사례) 부모님, 형제, 자식을 도와줘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자신이 무능력해서 우울하다- 먼저 내가 할 수 없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잘 구분해야 한다. 그리고 각자 주어진 생활 형편이 다르고 책임과 임무와 능력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부모님, 형제, 자식을 얼마를 도와주어야 무능력하지 않은가? 여기서 얼마?라는 금액은 본인이 정하는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다.           


 그리고 도와줘야 하는 게 반드시 물질로 도와주어야 하는가? 물질은 수입에 한계가 있는데 그 범위를 초과해서 도와주지 못한다고 무능력하다고 자신을 자책하는 건, 밴텀급 선수가 슈퍼헤비급 선수가 드는 역기를 보고 난 왜 저런 무거운 역기를 들지 못할까? 정말 무능력하다고 자책하는 것과 같다.    

  

그러기에,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물질로 도와준다면 자신이 생활하고 남은 돈 범위 내에서 도와주면 되고, 물질이 부족하다면 신체적 지원으로 동행해서 할 수 있는 일이나 정보를 알아봐 주는 등 신체적으로 도와주면 된다. 또한, 정서적 지원으로 관심을 갖고 많이 경청해 주고 격려와 위로의 말을 해주고 함께 식사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즉, 물질만이 도와주는 게 아닌 자신의 내적, 신체적, 정신적 등 가진 자원을 활용해서 도움을 주면 된다. 무엇보다 상대가 잘되길 바라는 진심 어린 마음으로 도움을 주면 된다.     


우울한 사례) 이혼하고 타인과 비교하며 우울할 때-친구들은 다들 잘 먹고 잘 사는데 왜 하필 나는 힘들게 살고 이혼까지 했을까? 인생 우울하다는 생각이 든다.

-친구들이 잘 먹고 잘살아 보여도 멀리 보면 희극인 것이다. 멀리서 잘 먹고 잘 사는 모습으로 보일 뿐이지 가까이 보면 비극이 있는 것이다. 사람이 겪고 배워야 할 고통의 분량은 누구나 있기 마련이다.     


즉 나만 힘든 게 아니고 고통의 컬러만 다를 뿐 사람은 누구나 힘들 수 있다. 하지만 문제 앞에서 저런 난관이 하필 나한테 닥쳤을까 하고 반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반응하는 사람도 있다. 즉, 문제를 난관으로 받아들일지 기회로 받아들일지 자신이 선택하는 것처럼,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반응은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혼도 무조건 실패나 불행한 일이 아닌 맞지 않은 사람과 지옥처럼 사느니 깨끗이 관계를 정리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러키 한 기회가 주어졌다고 관점을 바꾸면 에너지가 바뀐다. 인생은 해석하기 나름이다.      


우울한 사례) 아휴! 내 나이가 벌써 60이 되었네, 외모는 늙었고 돈은 없고 주변 인간관계도 그리 좋지 않고 인생 우울하다-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은 늙고 죽는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세상에서 아무리 멋진 연예인, 위대한 발명가, 사람을 살리는 유능한 의사, 세계 챔피언 선수, 세상의 이치를 깨달은 철학자도 전부 늙고 죽는다.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은 늙고 죽는다.      

그러기에, 나만 늙어간다는 우울한 생각을 멈추고 생각을 바꿔서 경기를 전반전, 후반전 치르는 선수처럼 지금 나는 ‘후반전 경기를 잘 치르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응원에 메시지로 00아! 지금까지 살아오느라 정말 수고 많았어! 인생 후반전 경기도 잘 치르길 열렬히, 언제나 응원할게! 하고 메시지나 영상 편지를 찍어서 보내도록 한다. 

          

 또한, 나이 들어가면서 외모가 달라지는 것은, 계절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가면서 식물에 모양이나 색깔도 달라지듯, 사람도 외모가 변화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받아들여야 한다. 주름도 인생을 열심히 살아오면서 얻은 훈장이라고 자부심을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      


인간관계가 별로 없어서 외롭다- 오히려 나이가 들어가면서 현명해져서 사람을 볼 줄 아는 지혜가 생겼다. 그래서 인연이 아닌 사람들을 정리해서 삶이 아주 평화롭고 편안하다고 생각을 전환해야 한다. 


돈이 없어서 우울하다-돈이 없다는 것은 어느 정도가 없는 것인지 써보고 생각을 전환해서 현재 있는 것은 무엇인가? 를 적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리스트를 작성해 본다. 그래서 내 나이가 벌써 이렇게나 먹었다니! 하고 받아들이면서 우울하기보다는 와 내가 이 나이까지 살아오다니! 정말 대견하고 대단하다. 나이를 한 해 두 해 먹어가면서 많은 경험을 통해 삶의 통찰과 지혜가 생기고 감정도 편안해지고 여유로워져서 정말 행복하다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한다. 


그래서 나이를 먹어가면서 기분이 우울해지는 단점보다 에너지가 올라가는 좋은 장점을 떠올리며 생각과 감정을 집중하도록 한다. 심리학 용어인 스키마(schema)는 과거의 반응이나 경험에 의해 생성된 생물체의 지식 또는 반응체계로서 환경에 대해 적응하고 대처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스키마는 지각자로 하여금 어떤 유형의 정보를 선택적으로 수용하고 보게 하는 일종의 행위를 통제하는 기제를 뜻한다.

    

제프리 영의 심리도식치료에서 18가지 스키마 신념의 일부이다. 아래 13가지 핵심 신념을 살펴보고 자신을 우울하게 하는 신념은 어떤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버림받음의 신념-결국 혼자 남겨질 거야 

2. 불신의 신념- 나는 아무도 믿을 수 없어

3. 정서적 박탈감의 신념- 내 욕구는 충족되지 못할 거야

4. 결함의 신념- 내 진짜 모습을 알면 사람들은 실망할 거야

5. 사회적 고립의 신념- 나는 여기 어울리지 않아

6. 의존의 신념- 혼자서는 할 수 없어

7. 취약성의 신념- 왠지 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

8. 실패의 신념-결국 실패할 거야 

9. 부정성의 신념- 세상은 문제가 많아, 삶은 문제의 연속이야

10. 특권의식의 신념- 나는 남들과 달라, 특별해

11. 굴복의 신념- 당신 마음대로 하세요

12. 감정 억제의 신념- 감정을 드러내는 건 옳지 않아

13. 가혹한 기준의 신념- 아직 충분하지 않아  

                       

 위의 신념이 들 때마다 신념을 바꾸는 방법은 그게 사실이야? 왜 그렇다고 생각해? 하고 스스로 반문을 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질문에 답을 하다 보면 통찰이 일어나서 갇혀 있던 자신의 프레임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 또 다른 우울의 원인으로는 타인에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이다.


인생이란 무대에 주인공은 누구인가? 바로 자기 자신이다. 하지만 종종 타인에게 자신의 

인생에 주인공 자리를 내어준다. 그러기에, 주인공 자리를 잘 지키려면 명확한 기준선을 세우고 타인에게 인정받으려는 인정욕구를 버려야 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인정받으려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기준선을 세워두면, 수동적인 관계가 아닌 능동적인 관계가 되기에 상처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건강한 인간관계를 하게 된다. 


반대로, 명확한 기준선이 없으면 자신의 본연에 모습이 아닌 인정받고 싶은 캐릭터로 살기에 자신의 감정을 방치하고 타인에 눈치를 보고 타인에게 맞추면서 내어준다. 타인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는 자신이 죽을 만큼 힘들어도 상대를 맞추려고 멘털이 바닥이 날 때까지 노력한다. 그렇게, 자신은 없고 남을 위한 삶을 사는 결과는 어떻게 되겠는가? 


아마도 속 빈 강정처럼 언제나 자신은 없고 남을 위한 인생을 살았기에 인생이 허무하고 

우울하고 남는 게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타인의 눈치를 보거나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어제의 내가 오늘 더 성장했나? 하고 자신과 경쟁하고 자신에게 인정받아야 한다. 


매사 타인이 이렇게, 저렇게 생각하지 않나? 하면서 타인의 평가가 자신의 삶에 판단자로 중심이 있다면 늘 평가받고 인정받아야 하기에 감정이 억눌려 인생이 우울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타인에게 잘 보이려는 마음은 버려야 한다. 아무리 잘해도 타인을 모두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인간관계뿐 아니라 삶의 각 영역에서도 기준선을 세우면 만족감이 높아져서 우울함보다 명량한 마음을 갖게 된다.

      

또한, 자신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타인과는 거리를 두어야 한다. 그런 사람이 가족이라 할지라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안전거리 확보를 해야 한다. 상대의 감정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 상대를 비하하는 사람, 단점을 부각하는 사람, 꿈을 무시하고 현실을 직시하게 하는 사람, 자기만 중요한 사람, 대화가 주고받고 안 되고 

자기 얘기만 하려 하는 사람,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주입하고 통제하려는 사람,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고 하는 사람, 잘난 척, 자기 자랑을 만날 때마다 많이 하는 사람, 세운 선을 넘는 사람들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


 또한, 사람이 목적이 아닌 다른 것이 목적이 되는 사람, 자신이 외롭다고 상대방의 소중한 시간을 마음대로 사용하려고 하는 사람, 돈으로 환심을 사고 자기 맘대로 조정하려고 하는 사람, 감정 쓰레기통 취급을 하는 사람, 예의와 존중이 없는 사람, 아쉬울 때만 연락하는 사람, 연락만 해도 기 빨리는 사람, 어떻게든 이용만 하려고 하는 사람 등은 걸러야 한다.      


그런 사람들은 당신의 아름답고 평온한 마음에 정원을 엉망으로 망가뜨려 가분을 우울하게 만드는 주범이 된다. 자신의 평온한 마음을 깨뜨리는 타인은 누구라도 거리를 확보하고 멀리하거나 끊어내야 한다. 법정 스님의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는 글 내용에서 진실 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대가로 받는 벌이란 내용처럼 진심이 아닌 사람을 만나서 치러야 할 대가가 너무나 고통스럽고 그 고통이 우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외롭다고 사람을 함부로 만나고 진심을 주어선 안 된다. 사람을 만날 때는 좋은 에너지를 서로 주고받고 할 수 있는 사람, 접촉하면 기분이 좋은 사람, 대화할 때 주고받고 잘 되고 공감과 경청을 잘하는 사람, 진심으로 사람을 존중하고 사람이 주어인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리고 서로 믿고 응원 지지를 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물질과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만약, 그런 사람이 주변에 없다면 롤모델을 만들어서 책이나 영상을 통해 그 사람의 정신, 생활 습관, 마인드를 배우고 좋은 영향력을 받도록 한다. 

    

또한, 가족이라도 감정을 무시하고 비하하고 폄하한다면 자존감이 떨어지게 되기에 가급적 접촉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접촉해야 할 상황이라면 ‘내 맘대로 번역기’를 돌려서 자신에게 이로운 쪽으로 돌려 듣도록 한다. 예를 들어, 타인이 넌 안될 놈이다 하고 말한다면 번역기를 돌려서  안 해도 될 놈이다 하고 내 맘대로 기분 좋게 해석하는 것이다. 

     

돈을 많이 못 버는 자신이 초라해서 우울하다-돈을 많이 못 벌어도 그 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를 생각해봐야 한다. 그래서 돈을 못 벌어도 가치 있는 일을 한다면 그 가치가 자신의 삶에 어떤 의미가 되는지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돈을 못 버는 이유가 능력이 부족하다면 자신이 가진 무기가 무엇인가? 파악하고 

어떤 무기를 성장시켜야 수입이 늘어날지 파악해서 실행함으로 능력 향상을 하도록 한다.                                         

또한, 타인에게 열등감이 느껴지면 타인에 현재 성공한 모습만 보는 것이 아닌 성공한 모습이 되기까지 노력한 것을 보도록 한다. 그리고 타인의 업적을 아낌없이 인정해 주도록 한다. 저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 진짜 많은 시간 노력을 했다. 나도 저 사람처럼 돈을 벌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자고 타인을 인정하고 좋은 점은 배워서 성장에 기회로 삼아야 한다.  

    

화를 자주 내는 내가 싫어서 우울하다- 어릴 때부터 감정을 존중받지 못하고 억눌렸던 화가 올라와서 터뜨리면 열등감과 죄책감이 들고 다시 그런 자신이 싫어지는 것이 패턴으로 반복이 된다. 그런 패턴에서 벗어나려면 화가 치밀어 오를 때 내가 지금 화가 났구나 를 자각하고 자신을 비난하지 말고 그래 진짜 화가 날 만도 하다. 넌 상황이~되길 바랐구나, 속상했겠다. 하고 자신을 인정해 주고 공감해주어야 한다.   

   

근데 입장 바꿔 생각하니 그 사람도 이러저러한 마음이 아니었을까 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갖아서 분노로 가득 찬 마음을 환기시키도록 한다. 용서하고 이해하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해야 할 수 있고 상대방보다 어른스러울 때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기에, 그렇게 살수 밖에 없는 상대를 불쌍히 여기고 마음에서 분노와 미움을 털어내야 한다. 


또는, 나는 최선을 다했는데 상대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 너는 그래라 나는 내 길 간다~ 하고 상대방에 대한 생각을 멈추고 그 생각의 방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렇게 계속적으로 감정을 정리하면서 자신을 인정하고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정리하면 분노 수치가 점차 낮아져서 우울한 감정에서 벗어나게 된다. 

     

돈이 없어서 하고 싶은 것을 못해서 우울하다-하고 싶은 것을 진짜 왜 하고 싶은지? 를 적어본다. 그리고 돈이 없더라도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진짜 돈이 없어서 하고 싶은 것을 못하나? 돈보다 하고 싶은 것을 해낼 수 있는 의지가 없지 않은지? 를 자신에게 질문하고 적어보도록 한다.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을 하려는 진짜 의미를 한 줄로 적어보자. 명확한 의미를 적으면 무의식에 각인되고 동기부여가 생기고 행동하게 된다. 이처럼, 돈이 들지 않는 것부터 우선 실행해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면 왜 배우고 싶은가? 질문해서 만약 배우고 싶은 이유가 가장 친한 친구 결혼식에 결혼행진곡을 쳐주고 싶다고 한다면 친구 결혼식에 피아노를 쳐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질문해 본다.


그래서 의미를 사랑하는 친구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마음으로 연주를 해주고 싶다. 등으로 진짜 피아노를 배우고자 하는 의미를 찾으면 돈이 없어서 못 배운다는 핑계보다 어떻게든 피아노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처럼, 의미를 깊이 새기면 행동하게 되기에 돈이 안 드는 유튜브라도 찾아서 배울 것이다. 돈은 의지를 갖고 실천하다 보면 따라오기 마련이다. 그러기에, 외부 요소인 돈보다 내부적인 요소인 하고자 하는 이유, 마음, 의지가 더욱 중요하다.    

  

의욕 없는 가족을 보니 우울하다- 의욕 없어 보이는 가족을 보고 우울해하지 말고 먼저 가족은 나와 다른 컨디션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사람마다 신체, 감성, 지성의 리듬이 다르고 누구든지 계속 웃으면서 활기차게 24시간을 지낼 수 없다. 휴식이 필요한 컨디션도 있고 혼자 있고 싶을 때도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나와 다른 가족의 컨디션까지 간섭하지 않도록 한다. 그런 가족을 보고 다그치거나 판단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편안하게 보도록 한다.     

 

그리고 의욕 없는 가족에게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대화 중에 타인과 비교하거나 쉽게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넌 원래 우울하잖아 하는 말로 폄하하여 상대에 가치를 깎아내리는 것을 해선 안 된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하고 존중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결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하여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도록 한다.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면 노력에 격려와 지지를 해주면서 와 대단하다. 어떻게 이걸 해냈어, 역시 딸이니까 해냈다. 넌 뭘 해도 잘 된다니까! 하고 자주 격려의 말을 해주도록 한다.    

  

그러면 성취감이 들게 하고 자존감이 높아진다. 그러기에, 가족을 통제하려 하지 말고 최대한 말을 많이 들어주고 중요한 내용은 질문해서 의미를 끄집어내고 감정을 알아주도록 한다. 그러면, 우울했던 마음이 조금씩 열리고 말을 하면서 자기 통찰이 생기게 되어 긍정적으로 변화하게 된다.    

  

또한, 감정전이로 타인을 미워하면 하는 짓이 미워 보이고 이쁘면 하는 짓이 이쁘다. 마찬가지로 상대를 우울하다고 보면 하는 짓이 우울해 보인다. 그러기에, 상호성의 원리로 상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상대도 나를 긍정적으로 볼 것이고 긍정적인 행동을 한다고 느끼게 되기에 상대를 좋은 이미지를 갖고 대하도록 한다.

      

삶이 매일 똑같고 무료해서 우울하다- 먼저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평온한 일상이 가장 감사하고 축복받은 삶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이 세상에 살아있고 숨을 쉬고 볼 수 있고 걸을 수 있고 먹을 수 있고 말할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건 최고에 기적이고 축복인 것이다. 


또한, 삶이 무료하다면 다채로운 방식으로 하루를 계획해서 실행하도록 한다. 그래서 새로운 방식으로 지금까지 안 해본 것도 도전해서 삶을 즐겁게 창조해 간다. 그리고 일상에 소소한 일들을 당연하다는 마음보다 다행이라는 소중한 마음으로 대하고 작은 것에 행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자주 가지면 에너지가 올라가고 즐거운 마음이 생긴다. 


예를 들어, 거리에 핀 초록색 나뭇잎을 보고 이름을 붙여서 말 한마디 건네며 ‘와 초록아, 이 땡볕 더위에 꿋꿋하게 잘 자라다니! 넌 정말 대단하다’ 하며 함박웃음을 짓어 보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세상에 모든 것을 새로운 이름을 붙여서 불러주면 일상이 재미있고 활력이 넘치게 된다. 그리고 거울처럼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대하면 삶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당신을 대하게 되기에 하루하루 일상을 소중한 마음으로 대한다.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서 우울하다—먼저 안 좋은 일을 경험하면서 얻은 교훈은 무엇인가? 를 떠올려보도록 하자. 예를 들어, 복싱 경기를 해서 엄청나게 얻어맞고 지더라도 경기를 몸소 경험함으로 배운 것이 하나라도 있게 된다. 상대 선수에 체급이나 강점에 따라 공격이나 수비에 대한 스킬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생에서 좋지 않은 일을 겪을 때에도 반대급부로 무조건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 힘든 일을 겪으므로 더욱 강한 멘털이 단단해질 수 있고 교훈을 얻어 성장하게 된다. 모든 일은 동전의 양면처럼 좋은 일 속에 좋지 않은 일도 있고, 좋지 않은 일속에서 좋은 일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좋지 않은 일은 삶의 자세를 변화하라는 사인이다. 그래서 가장 최상으로 변화해서 좋은 결과를 주는 기회의 변화 타이밍인 것이다. 

     

그러기에, 안 좋아서 우울하다고 생각하기보단 좋지 않은 일속에서 핵심 문제는 무엇이었는지? 어떻게 대처했는지? 이 일에서 개선할 부분은 무엇인지? 를 파악해서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그러면 시간이 갈수록 문제 해결 능력이 탁월해지고 멘털도 강해진다. 이처럼, 좋지 않은 경험을 통과하면 지혜가 생기고 노련하게 된다. 즉 좋지 않은 일을 겪으면 힘들고 괴롭고 모든 것을 잃은 것 같지만 진주같이 얻어지는 것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기에 이제 좋은 일이 일어날 순서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여러 가지로 이롭다.      

노후가 걱정된다- 기차가 안전한 철로에서 처음에는 천천히 달리다가 가속도가 붙어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것처럼, 오늘부터 자신이 성장하는 좋은 습관과 긍정적인 마인드 셋을 갖고 천천히 루틴을 만들어서 살아가다 보면 기차처럼 가속도가 붙어 노후도 끝까지 행복하게 살아가게 된다. 즉 오늘 잘 살면 노후도 잘 사는 루틴으로 이어진다. 그러기에, 걱정하는 것은 괜한 기우가 될 뿐이다.      


그리고, 과거는 이미 지났고 미래는 나뿐 아니라 누구나 알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그러기에, 누구나 알 수 없는 미래를 하루 종일 밥도 안 먹고 미리 고민한들 어떤 도움이 되겠는가? 걱정을 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 또한, 별별 걱정으로 죽을 때까지 쓸 돈이 있을까? 내 자식들은 평생 밥을 먹고 살려나? 등 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걱정은 끝도 없기에 걱정을 하면 생각을 멈추고 알아차리고 내보내야 한다. 걱정은 내 생각의 방에 맘대로 침입하도록 허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정신과 의사인 조지월턴(Walton) 박사는 걱정의 40% 절대 현실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다. 걱정의 30%는 이미 일어난 일이고 22% 사소한 것이고 8% 만이 우리가 걱정할 일인데 그 가운데 4%만이 우리 힘으로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이다. 즉 96%는 쓸데없는 걱정인 것이다. 나머지 걱정할 4%도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1도 없다. 


그러기에 걱정을 멈추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행동해야 할 일인 것이다. 오히려 미래를 걱정하느니 걱정할 시간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를 질문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잘게 쪼개서 하나라도 실천해서 살아가다 보면 어느덧 원하는 목표지점에 도달하게 된다.   

    

즉 걱정보다 해결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행동하는 자세를 갖아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가져야 할 자세는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알고 정보를 수집하고 관심 분야 지식을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독서와 운동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독서하기가 어렵다면 오디오북이라도 들으면서 얻은 통찰을 메모해서 매일 자아 성장과 지혜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명상훈련과 마음공부를 해서 정신과 마음, 감정이 요동하지 않고 편안해야 한다. 

     

물질적인 풍요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풍요롭지 않고 빈곤하다면 그것만큼 지옥이 없는 것이다. 삶의 의미를 담은 마음 뿌리가 깊을수록 단단해서 안정감이 있고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그러면, 생활속에서 유머가 저절로 나온다. 그래서 분위기가 심각해도 유머로 유연하게 넘긴다. 하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는 사람은 유머도 다큐로 받아들여 심각한 분위기로 만든다. 


그리고 나이 먹을수록 좋은 음식을 가려 먹듯 사람을 가려 만나야 한다. 나에게 독이 되는 사람이 있고 약이 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약이 되는 사람이란 그 사람만 떠올려도 미소를 짓게 되는 사람이고 만나면 더욱 기분이 좋은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나와 맞는 사람인 것이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맞지 않으면 불편한 마음이 들고 빨리 집에 가서 발 씻고 쉬고 싶은 마음만 들게 된다. 자신이 사람이 그립고 우울하다고 부정적인 사람을 만나서 시간을 보내거나 연락을 하고 지내면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되어 더욱 인간에 대한 결핍이 생기고 우울해진다. 하지만 좋은 사람은 보약이 되기에 알고 지내는 사람이라도 좋은 에너지를 받는다. 


또한, 좋은 인간관계를 위헤선 경청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경청은 좋은 인간관계뿐 아니라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유지하는데 필수 요소가 되기 때문에 우울한 기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우울할 건강관리를 잘해야 한다. 혼자 있다고 대충 물 말아서 한 끼 먹고 끼니를 때운다는 생각으로 식사를 하지 않도록 한다. 한 끼라도 골고루 6대 영양소를 갖춰서 먹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현미잡곡밥, 과일, 두부, 계란, 생선, 버섯, 미역, 야채, 두유 등 건강한 음식을 골고루 챙겨 먹도록 한다. 또한, 체력 증진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도록 한다. 


이렇듯, 우울한 마음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부에서 나온다. 위에서 언급했듯, 자기자화상을 부정적으로 갖고 현재도 불안한 삶이고 내미래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한다면 어떤 마음과 표정으로 살겠는가? 얼굴은 굳어있고 마음은 우울할 수 밖에 없다. 


우울한 생각을 하는 건 생각습관이다. 알아차리고 노력해야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자기자신은 반드시 잘 된다는 믿음과 굳은 신뢰, 신은 내편이다라는 믿음을 굳게 가지면 마음이 밝고 표정이 밝을 수 밖에 없다. 또한 삶의 의미를 깊게 내면에 새길수록 우울한 감정보다 감사한마음, 행복한 마음이 든다. 그러기에 우울할 때는 세상탓, 출생탓, 얼굴탓 보다는 자신에 마음과 생각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다 봐야 한다.            

작가의 이전글 나에게 맞는 컬러 찾는 방법 3가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