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ue M K Jeong Mar 15. 2024

자원봉사는 왜 할까?

또 하나의 출간

건강한 나라들을 보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결핍이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한다. 왜 하냐고 질문을 던지지도 않는다. 우선 사람을 살리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실제적인 문제가 정리된 후에 다시 문제의 원인을 찾고 해결을 위한 대안이 무엇인지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1년이 걸리건 2년이 걸리건 시간에 구애하지 않고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현실적인 대안이 무엇인지를 논의한 후 실천한다. 

이 과정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게 부각된다. 제도나 구조의 문제점이 해결될 때까지 혹은 문제의 근원을 해결할 대안이 나올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문제가 재발될 가능성이 있다. 이 틈새를 우선 메꾸면서 기다린다. 그래서 누구도 자원봉사를 왜 하느냐고 묻지 않는다. 그저 기회가 주어지면 나눔을 위해 훈련을 받고, 조용하며 겸손하게 나선다. 청소년부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를 하는 일... 건강한 국가들에서는 자원봉사도 일상이 되고 있다. 


또 하나의 출간을 했다(E-book- 알라딘, YES24). 

저자들의 20년이 넘는 경력을 재정리하고 다시 쓰기를 했다. 

10개월을 쉬지 않고 달렸다.  


작가의 이전글 차가운 시선과 내 마음의 소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