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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정빈 Mar 16. 2021

씨앗은 뭉클하다

씨앗 봉지를 뜯고

흙 바닥에 탈탈 턴다.

손으로 흙 바닥을 탈탈 턴다.

씨앗이 흙 곳곳에 파고든다.

마음 곳곳에 설렘이 뭉클 박힌다.

씨앗은 뭉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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