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은?
“취미가 뭔가요?”
“시간이 날 때면 주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시나요?”
무엇을 좋아하냐고들 물어보면 주로 유튜브 보기, 인터넷 서핑, 음악 감상, 넷플릭스 보기 등을 이야기한다. 가끔 이 외의 다른 답변들을 이야기해주기도 하지만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거의 비슷하다. 분명 저마다 애정을 갖는 활동들이 있겠지만, 미리 생각해두지 않았더라면 당장 떠오르지 않는 법. 이번 기회에 나도 제대로 고민 좀 해봐야겠다.
취미의 사전적 정의는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하여 하는 일’이다. 그동안 나는 책 읽기, 글쓰기, 끄적거리기라고 답하곤 했다. 분명 좋아하는 일인데 그걸 하기가 너무나 힘들 때도 많다. 생각해보면 항상 좋아하지도 않는다. 매번 적을 때마다 고민이 가득했던 취미 및 특기 칸을 이제야 채웠다는 안도감은 잠시, 이걸 과연 취미로 이야기해도 되는 걸까?
"진짜 네가 좋아하는 게 뭐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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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책 <인생에 고민이 있다면 잘 살고 있는 것이다>에 수정, 보완 되어 실렸습니다^^
책에서 만나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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