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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리운 여우 김효운 May 06. 2024

허공에 수를 놓는 바람  디카시

인당수

곡성 심청의 한옥마을

심청이 목욕했다는 옥녀탕도 심청이도 시간에 묻히고

효심이 담긴 인당수만 청청하다

지나는 증기기관차도 청아, 청아 기적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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