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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리운 여우 김효운 Jun 03. 2024

허공에 수를 놓는 바람 #디카시

눈동자에 새긴 일기

너울성 파도를 넘던 푸른 힘줄이 보인다

함지박을 이고 힘차게 두 팔을 내두르던 어머니의 팔에서 도 보던것이라 낯설지 않다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

돌아가는 날까지 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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