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위례도서관에서
차와 일상 북토크가 있었습니다.
북토크이지만 사실은
이야기를 풀어내다 보면
원데이 티클래스라고 해도 될 만큼
상세한 이야기들이 나오는데요
이날도 같은 상황이었답니다 ㅎㅎ
다행히도 와주신 분들께서
너무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신나서 두 시간 동안 떠들었던 날의 기록.
사진 예쁘게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눈 감고 있어서 더 마음에 들어요 하하
오시는 분들께 마음을 담아서
캘리그라피를 정성껏 써보았습니다.
마음에 드셨길 바라며~
티포르테의 차들을 담아서
작은 선물로 나누어드렸고요.
티포르테의 예쁜 티백에
작은 힐링 시간 누리시길 바랍니다~
차와 일상은 제가 2년 전에 출간한 책인데
차에 대한 이야기와 일상 이야기가 어우러져
읽어주신 분들께는
마음의 울림이 컸던 책이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도 인도에서 막 돌아와 글을 써서
상당히 안정적인 감정의 상태일 때였던 듯해서
글귀들을 읽고 있으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곤 합니다.
도서관이라는 상황에서도
표일배와 다관을 이용해서 차를 열심히 우려서
차 3가지를 함께 맛보았는데
마지막에 우려드린 호박차 맛보시고
바로 주문해주신 분도 계셨다는 ㅎㅎ
일상찻집의 호박차는 진짜 베스트셀러입니닷! ㅋㅋ
제가 호박차 너무 좋아해서
진짜 전국 호박차 다 맛보고 골라온 거예요오....ㅎㅎㅎ
경청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던 날.
어쩌면 다소 지루하거나 어려운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다들 눈 반짝이시면서 들어주셨습니다.
수업 들으신 분들이 너무 좋았다고 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10년이 넘어도 여전히 부끄러운 의식인
책에 싸인도 받아가시고
제 블로그에 방문도 해주시고
리딩그로스와 자기주도학습 줌강의를
신청해주신 분도 계시더라고요.
성남시 위례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 제 책에
이렇게 싸인도 남겨두었어요.
위례도서관 가시는 분들 제 책 만나시면
반가워해주세요오 ㅎㅎ
출강을 하면 항상 뿌듯하고 즐거운 이유가
다양한 분들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분들에게 차의 좋은 점과
차 이야기를 전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차의 좋은 점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날까지 슈퍼맘과 일상찻집이 함께 할게요.
오늘도 차 한 잔과 함께 시작하는 하루 되시길~
차가 일상이 되는 공간
일상찻집 티마스터 이유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