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일상은 시가 되어
색깔만 보아도
마음이 설렌다.
붉은색 초록색은
크리스마스 색인줄 알았더니
봄에도 널
마주하게 되었구나.
이제는 들어가고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가
이별을 고함이 아쉽다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기쁘다.
너를 오래도록
보고 싶어 만든
딸기 콩포트.
어느 순간
사라지겠지만
지금 이 순간
유리병에 가득 담긴
너의 검붉은 색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떠돌이라 불리고 싶지만 항상 집에 있는.. 하고 싶은 건 많지만 할 줄 아는 건 없는.. 나를 알고 싶지만 모르는.. 아이 넷을 키우는 엄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