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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 자취방을 이모저모로 꾸며보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선 오늘의 집에 다소 투자를 해야했지만.
사이드 테이블이나 미니 행거도 써봤기 때문에 우리집에는 굳이 필요가 없고 물건을 더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빈 자리에 미니 건조기를 들여서 삶의 질이 아주 높아질 수 있었다.
이렇게 오늘의 집에 필요한 게 뭔지 고민하고 물건들을 찾아보고 이모저모로 배치하다보니 그애 맞춰 하루의 패턴도 생기고 나 자신을 더 잘 챙길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래도 역시 조금만 넓은 집이었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