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꿈을 물어봤다
엄마에게 저는 늘 '맏딸 공주님'입니다. 작가가 된 이후로는 '세계 제일 웹툰 작가님'이라는 애칭이 하나 더 붙었구요. 내 나이가 몇 갠데 언제까지 공주님 소리 들어야 하나 남사스럽다가도 이럴 때 아니면 또 언제 들어보나 싶어 스리슬쩍 모른 체합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엄마와 이 대화를 나누던 샤부샤부 집에 가 보고 싶어요.
괜히 울컥해서 말없이 후루룩 국물만 넘기고 말던, 그 집.
에세이 <슬프지 않게 슬픔을 이야기하는 법> 출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