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온 한 줄
(모비 딕)
아아, 가버린 사람을 파란 잔디 밑에 묻어버린 사람들이여, 꽃 속에 서서 여기 나의 사랑하는 사람이 자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여, 당신들은 이 사람들의 가슴속에 뿌리내린 황량한 마음을 헤아릴 수는 없으리.
(wstg)
수동 테스트 중에 테스터는 애플리케이션의 논리를 이해하고 사용자로서 애플리케이션을 탐색하려고 한다.
[영화 비평]
이건은 영화의 축복인가요, 저주인가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사람들은 흔히 변화가 우리에게 낯설다는 이유로 변화 자체를 거부한다. 또 변화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위험하다는 핑계를 대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수용하려 들지 않는다. 그러나 생각이 바뀌면 행동도 바뀌게 되고 이 모든 것은 생각하기에 달려있다.
(모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솔직함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솔직함은 때로 흉기로 변해 자신에게로 되돌아오는 부메랑일 수도 있는 것이었다.
(철학 콘서트1)
친구는 모든 것을 공유한다네. 아무도 생필품 이외으, 사유재산을 소유해서는 안 되네. 만일 집과 땅과 돈을 사용한다면 통치자의 지위를 포기해야 하네.
(법의학으로 보는 한국의 범죄 사건)
우리 주변에는 충격적인 사건아 너무나 많이 일어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사건이 아니라 다양한 동기와 방법으로 발생한 사건들을 알아볼 수 있었다.'
(파과)
그녀는 느긋한 발걸음으로 출구를 향해 간다. 머리 위로 드리워진 지상의 찬란한 어둠을 향해 나아간다.
'조각이 방역업자 일을 하면서 세상의 어두운 면을 많이 바라보게 되었을 텐데, 그러한 상황을 찬란한 어둠 이라고 표현한 것이 인상깊었다.'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사는 일이 거대한 장례식일 뿐이라면 우리에게 남은 것을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말 잘하는 사람은 말투부터 다르다.)
효과적인 질문으로 헌명한 답을 찾아내자
(Sf와 함께라면 어디든)
유토피라가 아직 아닌 상태라면 현재는 언제나 안티유토피아입니다. 이러한 현재에서 유토피아의 요소를 찾고, 구별하고, 지속시키고, 이를 구현하려 노력하는 것이 미래로 향하는 방법입니다.
'Sf와 유토피아의 실질적 의미를 보여주는 문장'
(달라진 저승)
삭제와 변경이 같습니까? 이건 삭제란 말입니다.
(우리가 기댄 모든 것)
의존증은 쾌락에 빠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빠져드는 것이라는 '자기 치료 가설'은 무척 설득력이 읶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고쳐야 하는 병이었던 의존증을 이 문장을 통해 자신을 고치는 병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무의식은 나를 어떻게 설계하는가)
이로움에는 한계가 있다.
'우리의 뇌는 자연선택되며 극도로 발전하였다. 하지만 주변 모든 정보를 한번에 다 부르는 등 뇌의 기능에도 한계는 존재한다.'
(1984)
그렇다. 그들 모두는 그 사실을 잊어버린 것이다.
‘진실이 아님에도 하루만에 쉽게 선동 당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한 줄로 표현한 것이 인상 깊었다'
(코스모스)
우리는 코스모스에서 나왔다. 그리고 코스모스를 알고자, 더불어 코스모스를 변화시키고자 태어난 존재이다.
(네가 되어 줄게)
그때는 할머니도 너무 어렸다고, 사는 게 다들 팍팍했다고, 그 시절 부모들은 다 그랬다고 엄마는 대수롭지 않게 말했었다.하지만 엄마는 더 어렸잖아.투정 좀 부리지 그랬어.
(이별의 푸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욱체가 먼지가 될때까지 사랑을 멈출 수 없다.
사랑에 대한 대가와 책임을 알 수 있었다
[청춘유감]
나는 이제 처음 기자가 됐을 때만큼 선배들을 동경하지 않는다. 다만 그 선배들도 겨우 균형을 잡고 있는ㄴ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진로를 단순 맹목적 존경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 같았다.'
(페스트)
우리 도시에 좀더 독특한 점이 있다면, ㄱ,것은 죽을 때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이다
(양면의 조개껍데기)
그것 참 이상하네요. 난 그들을 쫓는 내내 외로웠거든.
'사물들의 목소리를 찾고 수집하는 사람이지만 사물들의 목소리를 통해 위안을 얻는 이들과 달리 듣지 못해 외로움을 느낀다는 것이 독자에게도 측은하게 느껴지고 '나도 사물들의 소리를 통해 위로를 얻고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겼다.'
(작별하지 않는다)
젖먹이 아기도?
절멸이 목적이었으니까.
무엇을 절멸해?
빨갱이들을.
'당시 죄없는 사람들, 힘없는 약자들마저 모두 살해당했던 그때의 참상을 나타내는 문장이었다.'
(비가 오면열리는 상점)
가끔 진심으로 한 말이 아닌 것들을 가져와서 효과가 없기도 해요, 그래서 꼭 샘플 테스트를 해봐야 하죠
‘겉은 칭찬이란 것에 덮어져 있다고 해도, 그 말이 진심이 아니라면 결국은 효과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해서 인상적이었다.’
(아웃사이더)
그리저와 폭력배를 구분 짓는 미묘한 차이를 델리에게서는 찾을 수 없었다.
'나는 이 책 속 인물들 중 델리가 가장 인상깊은 캐릭터였다. 다른 이들과 다르게 그리저 중에서도 가장 냉철하고 인간적인 면이 없는 캐릭터인 것처럼 보이나, 그 누구보다도 자시느이 무리를 사랑하고 용감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회가 17살 밖에 안된 한 소년을 그렇게 만들 수 있을지. 그런 사회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이었다.'
(이클립스)
이왕이면 다른 사람 대신 더욱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대신 죽는다면 분명 멋진 죽음일거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헌신이 얼마나 깊은지 보여주어 인상깊었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외줄 타기의 곡예사가 외줄과 대결하듯이 인간의 삶도 외줄과 대결한다
'항상 위태로운 줄 위에서 앞을 보며 나아가는 인간의 삶을 곡예사로 비유한 것이 인상깊었다.'
(죄와 벌)
“가난은 죄악이 아니라는 말은 진리입니다. 그리고 음주가 선행이 아니라는 것도 진리입니다. 나도 그런 것쯤 모르는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완전히 빈털터리가 되고 그야말로 맨주먹밖에 없게 되면 그건 죄악입니다. 사람이란 그저 가난하다는 정도에서는 어느 정도 타고난 고결한 품성을 잃지 않는 법이지만, 알거지가 되면 그런 고상한 감정 따위를 간직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맨주먹이 되고 보면 이건 인간사회에서 몽둥이로 두들겨 맞는 정도가 아니라 빗자루로 쓸어낸 쓰레기처럼 되고 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