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정리

by 아르칸테


『최소회복윤리 철학』 용어 해설집

독자를 위한 사유와 실천의 길잡이

1. 감정 (Emotion)

설명: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즉각적인 반응.
분노, 수치, 외로움, 불안, 무기력 등 포함.
『최소회복윤리』에서는 감정을 철학의 출발점으로 본다.
오해 주의: 감정은 통제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신호'로 다뤄야 한다.


2. 인정 (Acknowledgment)

설명: 내 감정과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행위.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는 나"를 비난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그대로 '있다고 인정'하는 것.
왜 중요한가?: 인정 없이는 회복도 시작되지 않는다.


3. 회복 (Recovery)

설명: 망가진 상태에서 다시 살아낼 수 있는 힘을 되찾는 과정.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삶을 지속할 수 있는 윤리적 중심을 다시 세우는 것.


4. 선택 (Choice)

설명: 나에게 가능한 여러 행동 중, 나를 존중하는 쪽을 고르는 것.
『최소회복윤리』에서는 아무리 작더라도 ‘내가 선택했다’는 감각을
회복의 핵심으로 본다.
예: “오늘 하루만 연락하지 않기”, “이 말은 하지 않기”


5. 실천 (Practice)

설명: 선택한 윤리를 행동으로 반복하는 것.
철학은 생각보다 ‘걷는 것’이며, 윤리는 훈련이다.
반복과 루틴이 곧 감정을 바꾸고 삶을 회복시킨다.


6. 구조인식 (Structural Awareness)

설명: 내가 겪는 고통이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사회, 문화적 구조 안에서 반복되는 것임을 인식하는 태도.
예: "나는 왜 항상 참기만 할까?" → "그건 내가 자란 환경의 권력구조 때문일 수도 있다"


7. 재명령 (Re-Command)

“무너진 나에게 다시 살아도 된다고 말하는 윤리적 선언”

『최소회복윤리』에서의 재명령


정의: 감정적으로 무너진 상태에서
존재를 회복하기 위해 처음으로 내리는 자기 명령
(“나는 오늘 하루를 살아낸다”, “나는 다시 나를 믿기로 한다”)




목적:
철학이 시작되기 전, 존재의 감각과 선택의 감각을 회복하는 것
즉, “살 수 있다”는 감정 기반의 자기 회복 선언



핵심 기능:



무기력 상태에서 나에게 권한을 되돌려줌


작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살아 있음을 확인


판단이나 타자 윤리가 아닌 나의 회복이 중심




사례 예시:
“지금 아프지만, 오늘은 밥을 먹어보기로 한다”
“나는 포기하지 않기로, 다시 선택한다”


헷갈리지 마세요!

『최소회복윤리』의 재명령은
“나는 오늘 다시 살아보기로 한다”는 존재의 선언입니다.
『현실윤리 실천철학』의 재명령은
“나는 이것이 윤리적으로 옳은 선택인지 검증하고, 다시 선택한다”는
철학적 실천 기술입니다.

두 재명령은 뿌리는 같지만, 시기·목적·적용대상이 다릅니다.
『최소회복윤리』는 철학 이전의 뿌리이고,
『현실윤리 실천철학』은 철학 이후의 가지입니다.

8. 철학 (Philosophy)

설명: 『최소회복윤리』에서 철학이란
머리로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마주하고 삶을 다시 살아내는 실천적 사유 행위를 뜻한다.
울고, 쓰고, 말하고, 멈추고, 다시 일어서는 것 모두 철학이다.


9. 윤리 (Ethics)

설명: 자신과 타자를 존중하며,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하는 능력.
강자 중심의 도덕 명령이 아니라,
무너진 존재가 스스로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명령하는 내면의 질서.


10. 최소회복윤리 (Minimum Recovery Ethics)

설명: 심리적으로 무너진 사람도 다시 철학할 수 있도록
감정 기반에서 회복과 선택을 돕는 실천철학 체계.
이 철학은 약한 자의 회복에서 윤리를 다시 시작한다.


11. 실천철학 (Practical Ethics/Reality Ethics)

설명: 생각으로만 끝나지 않고,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윤리 체계.
『현실윤리 실천철학』으로 이어지는 다리 역할을 한다.


12. 자기이해 (Self-Understanding)

설명: 자신의 감정, 사고, 반복된 선택 패턴을 들여다보는 능력.
『최소회복윤리』에서는 자기이해가 회복의 핵심 훈련으로 강조된다.


13. 내면화 (Internalization)

설명: 반복된 실천과 선택을 통해
감정적 윤리감각이 자동적으로 작동하는 상태.
회복된 윤리는 결국 습관이 되어야 한다.


14. 패턴 (Pattern)

설명: 반복되는 감정과 행동의 구조.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는 감정-반응 회로를 말한다.
『최소회복윤리』는 이 패턴을 찾아내고,
재명령을 통해 다시 쓸 수 있다고 본다.


15. 무너진 자 (Broken Person)

설명: 고통과 상처로 인해 감정적, 정신적으로
자율성과 선택능력을 상실한 사람.
『최소회복윤리』는 무너진 자에게 철학을 다시 건네고자 한다.


16. 회피 (Avoidance)

설명: 고통을 직면하지 않기 위해
감정·상황·관계를 부정하거나 왜곡하는 심리적 반응.
회피는 회복의 가장 큰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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