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그레이칼라 Nov 01. 2020

아이의 행복은 아이가 만든다

행복한 홈스쿨링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입니까? 저는 그들이 자라서 다른 사람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고, 그들의 꿈을 따르고, 성공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우리는 그들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이의 행복을 얼마나 통제할 수 있을까요? 부모는 아이가 인식하고 있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과연 제대로 알고 있을까요?


< 자녀를 행복하게 하려고 하지 마세요 >


직관에 반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자녀의 장기적인 행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단기적으로 자녀의 행복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중단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아이는 원하는 장난감을 사주지 않는 부모를 원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아무런 이유 없이 들어주는 부모는, 아이의 문제 해결 방법을 '울거나 떼를 쓰는 것'으로 한정 지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부모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2가지가 되겠죠. 아이의 본능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아이의 행복을 위한 일로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그것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부모의 선택에 따라 아이의 성장 방향은 완전히 다른 경로를 가게 됩니다. 무조건적인 'Yes'도 강압적인 'No' 또한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가 있거든요. 부모는 아이의 성향과 행동을 띄는 모습에 따라 질문하기를 통해 아이의 내면과 소통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연습 또 연습해야 합니다! 서로가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갈 때까지 말이죠.


그러나 자녀의 행복에 대한 책임이 부모에게 있지 않음은 인식해야 합니다. 자녀의 감정에 책임감을 느끼는 부모는 분노, 슬픔 또는 좌절감을 경험할 때 정말로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가 미소를 지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주거나 그들에게 고통을 주는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우지 않는 아이는 성인이 되어도 독립적인 존재로 성장하지 못합니다. 부모는 아이 자신이 행복을 느끼게 할 수 없다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감정을 유연하게 조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행복한 상황을 '고정'하려는 경향을 줄이고, 한 걸음 물러서서 스스로가 불행을 해소할 필요가 있는 대처 기술과 회복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얘기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는 이러한 과정을 겪으며, 본인이 행복함과 불행함을 느끼게 하는 상황을 제대로 구분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들의 신체적인 성장은 이러한 감정의 조율과 대처, 그리고 감정 회복과 같은 심리적인 성장과 균형 잡히게 이루어져야 하거든요!


< 부모의 행복을 키우세요 >


부모는 아이의 행복을 통제할 수 없지만 부모 자신이 행복할 책임은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부모에게서 모든 것을 흡수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부모의 기분이 중요합니다. 행복한 부모는 행복한 아이를 낳는 반면, 우울한 부모의 아이는 평균 우울증의 두 배에 이른다고 하죠? 가정에서 아이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 중 하나는 부모인 우리의 만족감, 휴식, 그리고 아마도 가장 중요한 아이와의 정서적 교감을 만드는 경험입니다. 홈스쿨링이 불행해지는 직접적인 이유는 이러한 부모의 행복이 일차적으로 충족되지 않아서입니다. 부모는 해결사가 아님을 스스로 인지하고, 자신의 행복이 결국 가정의 행복과 아이의 행복을 가져오는 핵심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전 12화 스트레스 없는 홈스쿨링은 없어!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