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뽀미누나 Feb 08. 2024

#1.직장인 소설가(직설가)의 이중생활

마감시간의 힘

마감시간의 힘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어디있을까요? 어쩌면 마감 시간에 있는지 모릅니다. 어느덧 5년째 IT회사의 서비스 마케터로 근무중인 저는 한 때는 불안정함과 꿈 사이에서 많이도 방황했습니다. 즉각적인 결과가 보장되지만 평범한 회사 생활과는 달리, 다이나믹하면서도 불안정한 문학 분야는 결이 굉장히 달랐으니까요.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저는 힘들지만 두 개의 삶을 함께 지속하기로 마음먹었고 퇴근 후 글을 쓴 지 햇수로 5년이 되었어요. 내 것이랄 것이 없었던 평범한 직장인에서, 소설책 한 권과 에세이집 한 권을 낸 작가가 되었습니다. 병행하는 과정 자체는 힘들었지만, 노력에 비례해 결과가 계속 나와주었습니다. 그게 저를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어요. 글과 관련한 여러 협업 기회와 작가들과의 조우, 그리고 새로운 삶이 펼쳐지기도 했으니까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주어진 한계를 생각할 때 어떻게 살 지 고민하기 마련입니다. 퇴근 후 주어진 시간이 유한하다고 생각하고, 한정된 시간 안에서 어떻게든 움직이려했던 의지를 떠올립니다. 그 시간과 공간이 소중하기에 적극적으로, 어쩌면 주체적으로 살아올 수 있었어요. 마감이 있는 삶을 불평하기보다, 어떻게 현명하게 쓸 지 계획해보세요. 무엇이든 결과로 남을테니까요. 여러분의 퇴근 후 삶은 어떤가요? 


* 해당 에세이를 바탕으로 한 릴스 영상은 이 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독, 팔로우하고 직설가(직장인+소설가)의 문학적 정취, 열정 가득한 삶을 일상에 한 스푼 얹어보세요~ 

직설가의 이중생활은 시리즈물로 발행될 예정입니다. 



Instagram

@dltngus1515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