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이 이야기
수현이와 도현이는 이란성 쌍둥이입니다. 10분 차이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지요.
수현이는 먼저 태어난 형(?)답게 고집 세고 목소리 크고 활발한데 반해
거의 정반대의 기질을 타고난 도현이는 애교 있고 얌전하고 순한 아기였습니다.
그래요... 순한 아기'였'지요.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하고 시끄럽게 아기의 권리를 주장하는 수현이의 모습이 자극이 되었던 걸까요?
원하는 것은 기어이 얻어내는 수현이의 모습을 늘 조용히 지켜만 보던 도현이, 지금(17개월)은 빈말로라도 순하다고는 못하게 되었습니다. 귀여운 떼쟁이가 된 도현이. 녀석에게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야기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