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바쁘면 내가 그리 갈까?
의지와 집념의 셋째 아들 도현이. 이 녀석은 아마 전생에 마술사였나 봅니다.
어떤 종류의 안전벨트도 다 탈출합니다. 유모차? 9개월부터 가뿐히 탈출했죠. 카시트는 5점벨트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것도 결국 시간의 문제일 뿐이더군요. 13개월에 처음 탈출한 이후 앉힐 때마다 5분도 안 돼 일어나는 통에 골머리를 썩였습니다.
다행히 뒷보기모드에서 앞보기모드로 바꾼 이후로는 구경할 거리가 많아져서 그런지 탈출하는 일이 잘 없습니다. 참 다행이죠. 지금은 백미러로 눈 마주치며 평화로운 까꿍놀이를 가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