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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정한 진로 Jan 10. 2021

SW개발자 면접에서 나오는 밸런스게임질문2

납기와 품질 그것이 문제로다. 현업자들의 답변을 복귀해 보았다!

지난번에 이어 개발자 면접에서 나왔던 '양자택일'유형의 질문 2번째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

그 질문은 바로 '납기가 먼저인가, 품질이 먼저인가' 이다.

(해당 질문은 국민**과 현대계열사 SW개발자 면접에서 출제되었다.) 


-> 이러한 면접 질문은 왜하는 것일까? 대다수의 SW기업들은 결국 어떠한 개발을 하든지 간에 협력사 또는 고객사와 함께 협업하며 일해야한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의사소통문제들이 발생하는데, 그 중에 대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이슈 중 하나가 바로 '고객사가 원하는 납기일 까지 원하는 품질을 완성할 수 있느냐' 이다. 따라서 이 문제를 통해 면접자가 현업관점에서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사람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 그러면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일까? 사실 이 질문은 내가 답변하기 보다는 현업개발자들에게 의견을 듣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얼마 전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만났던 개발자 분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이곳에 정리해 보겠다. 쭉 읽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답변을 선택해 보시기를!!

-> 해당 질문을 던졌을 때, 현업 개발자들은 기업의 형태에 따라 다르게 입장을 밝혔다. 대기업의 SI업체에서 일하는 개발자의 경우 무엇보다 '납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가장 빈번하게 진행되는 고객사와의 커뮤니케이션 문제 중에 하나도 바로 '납기일을 지키는 문제'였다고 답했다.


-> 반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굉장히 자주 사용하는 B2C로 플랫폼 회사의 개발자는 '품질'을 선택했다. 무엇보다 고객이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것이기에 대충해서 출시하는 것보다는 다소 늦더라도 업그레이드 된, 좋은 품질의 제품을 내놓아야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 이러한 답변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먼저 내가 지원한 회사의 성향에 따라 알맞은 답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동일한 답변이었어도 현대****는 계열사 개발 회사이기에 '납기'가 국민**은 직접적으로 고객에게 출시하는 서비스를 제시해야 하기에 '품질'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필자의 선택이다.(답이 맞는지는 아직 모른다....^^;;)
           
-> 이 질문을 했을 때, 또 다른 개발자 한 분은 이런 점을 물어봤다. '현재의 상황이 납기일까지 아주 필수적인 기능 구현조차도 안된 상황인건지 또는 필수적인 기능구현은 다 되었는데  완성도가 부족한 것'인지 말이다. 왜냐하면 전자의 상황이라면 당연히 납기일을 연장해서라도 품질을 선택해야 할 것 이고, 후자라면은 일단 납기를 맞춰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양자택일 질문에 답변하는 또하나의 팁은 '한 쪽을 선택하기 전에 면접관들에게 다양한 경우의 수를 물어보라'는 것이다. 이렇게 상세하게 물어보는 것은 나름 현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문제가 주어졌을 때 어떻게 사고하는 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해당 질문에 대해서는 정답은 없다. 하지만 현업개발자들의 의견과, 필자가 제시한 꿀팁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논리적인 답변을 만들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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