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센스작가 Jan 24. 2023

한류 터키 지중해를 물들이다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열두 번째 나라-터키 

터키 국민의 절반 이상이 한국 콘텐츠 시청!

한류와 사랑에 빠진 터키~

  방송통신위원회가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함께 조사한 결과 (2019) 터키 국민의 절반 이상이 우리나라 방송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특히 20-40대 터키인들의 관심이 많았는데... 코로나 팬데믹 현상으로 공연 등을 관람하기 어려워지자 더 많은 한류 콘텐츠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30-40대에게 한류의 드라마가 인기라면 10-20대 사이에서는 K-POP에 대한 인기가 단연 높았는데...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터키는  2021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011년 10월 앙카라에 설립된 주터키한국문화원은 ‘문화와 예술을 통한 공감만큼 강력한 소통은 

없다’는 모토 아래 한국의 문화적·예술적·역사적 풍요로움을 터키에 소개하기 위해 강좌, 세미나, 축제, 전시회, 콘서트 등을 주최해 왔다.  2022년 6월에는 ‘한류, 터키 지중해를 물들이다’라는 이름으로 터키 남부지역의 하타이와 아다나에서 개최되는 한국문화주간 행사는 하타이엑스포 및 한-터키 수교 65주년을 맞아 양국 간 문화교류를 더욱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서는 전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한국의 미용을 경험할 수 있는 <K-뷰티>, 떡볶이·달고나·닭강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K-푸드>, 널뛰기·제기차기·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놀이 <K-플레이>, 전통탈과 청사초롱 등 한국문화를 눈으로 볼 수 있는 <K-익스피어런스> 등이 마련되었고, 한국 전통의상 체험, 케이팝 콘서트 등을 통해  터키 전역의 한국 관련 단체, 지자체, 대학 등과 협력해 많은 터키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렸다. 


Simply K-pop CONTOUR에 여신들이 떴다

스페셜 MC 레이디스 코드의 애슐리와 모모랜드 아인’  10점 만점에 10!!

이번 방송에서는 케빈과 제이콥의 부재로 특별 MC가 함께 했다. 바로 레이디스 코드의 ‘애슐리’와 모모랜드의 ‘아인’ 항상 남자 아이돌 가수들이 진행을 맡다 애슐리와 아인이 진행을 맡으니 분위기가 남달랐다~.

영어, 스페인어, 일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도 유명한 애슐리와 영어, 중국어에 능통한 아인이  

매끄러운 진행은 물론 셀럽들과의 인터뷰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유도했다.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터키편 스페셜 mc 모모랜드 아인 & 레이디스코드 애슐리

                    

블랙핑크에게 러브콜 보낸 터키 인기가수 에이제 무마이(Ece Mumay)

  그녀는 '한국'하면 한국은 자신의 예술을 독립적으로 추구하고 싶어 하는 예술가들에게 너무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고 부러움을 드러내며,  한국 사람들의 패션스타일이 너무 멋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21년 여름 ‘갤럭시’라는 노래로 유튜브 조회수 무려 2.8억 뷰를 달성한 세계적인 가수 에이제 무마이(Ece Mumay)도 동경한 가수가 있었으니. 바로 케이팝 가수 블랙핑크였다! 항상 차에서 블랙핑크의 노래를 매일 들을 정도로 좋아한다고...기회가 된다면 꼭 함께 콜라보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장에서 팬들에게 짧게 들려준 K-POP은 블랙핑크의 노래가 아닌 BTX의 ‘Butter'~ 이쯤 되면 BTX의 ’Butter'는 정말 전 세계 사람들이 모두 사랑하는 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런가 하면 최근 발표한 신곡 ‘Peri’도 맛깔스럽게 불러줬는데... 이곡은 자칫 에이제 무마이(Ece Mumay)가 아닌 다른 가수가 부를 뻔했다는 일화도 들려줬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Simply CON-TOUR  스텝들에게 초대해 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건네며, 자신에게 엄청나게 놀라운 기회였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한국으로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블랙핑크에게 러브콜을 보낸 터키 인기가수 에이제 무마이

 *터키 유명 아티스트 에이제 무마이 (Ece Mumay)

-  "Ax Pişti Te Yar" (2020) 노래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

-  "갤럭시"라는 노래는 유튜브 조회수 2.8억 뷰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은 가수

-  Tiktok 팔로워수 400만 명

"Dark in the Night" (feat. Sadrican Sağdur) (2018) 데뷔

"Galaksi" (2020) 

 Peri" (2021)

"Olmadı" (Velet ile) (2021)

"Lila" (2022)

 "Vanilya" (2022)

****수상경력****

2019 골드 레코드상 (Altın Plak Ödülleri) 디지털 판매상

2020 터키 비전 어워드(Türkiye Vizyon Ödülleri) 최우수 신인상 여성 팝 아티스트

2020 무드 어워드(Mood Ödülleri) 올해의 노래

2021 터키 어둬드 개발(Gelişen Türkiye Ödülleri)    올해의 최우수 신인상 팝 아티스트

2022 바우 5, 뮈지코네어 어워드(BAU 5. Müzikonair Ödülleri) 여름의 히트곡

2022 베스트 오브 유럽 어워드(Best Of Europe Ödülleri) 올해의 획기적인 팝 음악 아티스트 


ACE의 병관, CLC의 승연이 인정한 터키의 K-POP

 커버댄스 팀! chos7n

Chos7n 인스타그램 & 심플리 케이팝 호주편 생방 인터뷰 사진

 

 이번 SIMPLY K-POP CON-TOUR’에는 터키의 K-POP 댄스 페스티벌에서

2019년 우승한 chos7n팀과 연결됐다. 케이팝을 너무 사랑하는 그녀들은 아리랑 TV에 직접 출연 신청을 보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2016년 처음 7명으로 케이팝 커버댄스 팀을 결성했다는 이들은 현재는 20여 명이 팀을 이뤄 활동하고 있다는데...여러 K-POP 음악들을 커버해 다양한 SNS 활동까지 하고 있는 chos7n팀은 ACE병관과 CLC의 승연이 직접 댓글을 남겼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한편 2019년에 멤버들과 한국에 방문해 

한국 음식도 즐기고, Sky Festival이라는 K-Pop 축제도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는데, 더보이즈뿐만 아니라 많은 그룹들을 볼 수 있었고, 댄스 스튜디오도 방문하고 레슨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억에 남는다고..한국의 잊지 못할 추억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chos7n팀에는 유독 보이즈 팬들이 많았는데... 이날 아쉽게도 기존 MC인 케빈와 제이콥이 아닌 특별 MC 애슐리가 진행을 맡아 아쉬움을 더했다.  

그러나 chos7n팀은 더보이즈의 ‘thrill ride’를 직접 부르며 아쉬움을 달랬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케이팝의 매력에 대해 색깔, 미학, 그리고 눈과 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뿐만 아니라 자신들을 웃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고..

특히 COVID19로 인해 힘들었던 시기에 K-Pop이 자신들에게 얼마나 많은 심리적 지지를 주었고, 열심히 일하는 모든 아티스트분들과 스태프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우리나라 아이돌 이상의 댄스 실력으로 터키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chos7n~ 다시 한번 한국에서 만날 날을 기대해 본다.


T1419 멤버들 불화설

룸메이트 되고 싶은 멤버들 달라~

T1419와 호주팬과 토크

   터키 편에서는 T1419가 터키의 오랜 찐 팬과 인터뷰를 연결했다. 

9살 때 한국 드라마 <커피프린스>의 OST에 빠진 이후 14년 넘게 K-POP과 사랑에 빠져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팬은 터키에서 K-POP 콘서트만 무려 3번 이상 갔고, 약 50장의 케이팝 앨범과 포토카드 컬랙션은 앨범 컬랙션의 5배가 넘게 갖고 있다고..

 그녀의 요청으로 T1419는 이번 신곡의 ‘머니건 춤’을 현장에서 즉석으로 알려주는가 하면, 룸메이트가 되고 싶은 멤버를 지목하는 게임에서 서로 생각과 다른 결과가 나와 황당해하며 재미를 더했다. 

   터키 찐 팬은 마지막으로 모모랜드 아인의 생일임을 알고, T1419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아인의 생일을 축하해 주며 아인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멋진 군무와 세련된 음악.

               케이팝은 이제 음악을 넘어 한국을 알리는 외교 사절단이 되었지요."


그랬다. 언어가 달라도 생김새가 달라도 거리가 멀어도 케이팝은 전 세계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청춘들과 함께 하고 있었다. 각 나라의 뮤지션들과 케이팝을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하며 오늘도 음악으로 하나가 된 감동의 시간이었다. 

   



작가의 이전글 모든 게 멈춰도 절대 멈추지 않는 러시아 속 케이팝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