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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멈추면 세상 멈춘다-AI 왜 트로이목마인가(12)

사람이 만들던 광고글을 공짜로 학습한 AI가 광고 회사를 문 닫게 하다.

by 버드나무

인공지능 AI가 사람이 만들던 광고글을 공짜로 사용해서 만드는 AI 광고로 인해서 세계적인 광고회사들의 실적이 곤두박질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광고회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공지능 AI로 과거 수천 년 동안 인간이 땀흘리 만든 인간의 창작물을 공짜로 갖다 쓰면서 엄청난 수익을 거두는 몇 개 인 되는 빅테크 회사들은 갈수록 배부르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의 가치는 갈수록 땅에 떨어져 앞으로는 사람보다는 인공지능 AI가 더 대접받는 믿기 어려운 세상이 현실이 될 것입니다.


출산율이 낮다고 사람을 많이 나으라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사람의 가치를 땅에 떨어뜨리면서 인공지능 AI만을 보호하는 정책을 펼친다면 인공지능 AI의 눈치를 보면서 살아야 하는 세상에서 누가 사람을 많이 나으려고 하겠습니까?


세계적인 광고 회사 WPP는 매출 실적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인공지능 AI를 사용하는 빅테크 회사들이 그동안 사람이 땀을 흘려 만든 광고 카피 내용을 공짜로 학습해서 인공지능 AI를 통해 눈 깜짝할 사이에 인공지능 AI가 만드는 광고를 만들어서 기존의 광고회사의 경쟁이 되는 광고를 거의 공짜 수준으로 만들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냉엄한 자본주의적 논리만으로 보면 기존의 광고 회사들은 인공지능 AI를 통해서 거의 원가를 들이지 않고 순식간에 많은 광고 카피를 만들 수 있는 빅테크 회사들의 경쟁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사람이 광고 카피를 만드는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에서는 인건비도 들고 사람이 광고 카피를 만들어 내는 데 시간이 드는데 반해서 인공지능 AI는 거의 원가를 들이지 않고 몇 분 만에 수십 수백 개의 광고 카피와 광고 동영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AI가 쉽게 광고 카피를 빠르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원천은 바로 수백 년 이상 사람들이 땀과 눈물을 흘리면서 만들었던 기존의 광고 내용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수백 년 동안 만들어서 남긴 광고 내용을 인공지능 AI는 학습을 해서 거의 원가 없이 수많은 광고 카피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과거 인공지능 AI가 없었던 시대에 자신들이 만든 광고 내용이 후세에 인공지능 AI의 학습재료로 사용될 것을 알면서 과거에 광고 카피를 땀을 흘리면서 만들었던 사람들은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빅테크 회사들은 과거에 인간들이 땀을 흘리면서 만든 광고 카피 내용을 공짜로 갖다 쓰면서 인공지능 AI를 학습시키고 빅테크의 이익으로 챙기고 있는 것입니다.


인공지능 AI의 출현 이전에 사람들이 땀을 흘리면서 만들었던 광고 카피 내용을 빅테크 회사들이 공짜로 갖다 쓰면서 인공지능 AI를 학습시키는 것이 과연 정당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인간 자신이 만든 광고 카피 내용이 후세에 인공지능 AI라는 것이 등장하여 공짜로 인공지능 AI의 학습 재료로 사용된다는 것에 대해서 찬반을 묻는다면 상당수 사람들은 자신들이 땀을 흘리면서 만든 광고 카피가 인공지능 AI의 학습재료로 사용되는 것에 반대할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제도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글이나 저작물 내용에 대해 인공지능 AI의 학습 재료로 사용되는 것에 반대할 권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즉, 앞으로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이 만들거나 작성하는 내용이 추후 인공지능 AI의 학습재료로 사용되는 것에 찬성하는가 아니면 반대하는가를 체크하도록 하는 항목을 의무적으로 만들어서 사람들의 의사를 항상 표시하고 동의 또는 반대 여부에 대한 기록을 보존하도록 해야 합니다. 즉, 자신이 만든 창작물이 추후에 인공지능 AI의 학습재료로 사용되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만약, 인간이 땀을 흘려서 만든 과거의 광고 카피 내용에 대해서 인공지능 AI의 학습재료로 사용하는 것에 반대할 권리가 있었다면 세계적인 광고회사는 사람이 땀을 흘리면서 만드는 광고 내용을 존중받으면서 사람이 만든 광고 카피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인공지능 AI의 학습재료로 사용하는 것에 반대할 권리가 없었기 때문에 기존에 사람들이 땀 흘려 만든 광고 카피 내용이 공짜로 무차별적으로 인공지능 AI의 학습재료가 되어 세계적인 광고회사까지도 존속을 걱정해야 할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또한, 인간이 땀을 흘려 만든 광고인지 아니면 인공지능 AI가 만든 광고인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는 제도가 있다면 세계적인 광고회사마저 위태로울 정도로 인공지능 AI에게 침투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광고를 만든 것이 땀을 흘리는 인간인지 아니면 인공지능 AI가 기계적인 학습으로 만든 광고인지를 표시하도록 의무화해서 광고를 보는 세계인들이 각자 기준에 따라 광고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은 인공지능 AI가 만든 광고인지 아니면 사람이 만든 광고인지가 전혀 표시되지 않으므로 현재 상태가 유지된다면 인공지능 AI가 만든 광고만이 남게 되고 사람이 만든 광고 자체가 완전히 사라지게 될 위험이 높습니다.


광고를 보는 소비자 중에는 사람이 땀을 흘려 만든 광고에 애착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분명 있을 것인데 지금은 그런 소비자의 알 권리(인공지능 AI가 만든 광고인지 아니면 사람이 만든 광고인지를 알 소비자의 권리)조차 보호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땀을 흘려서 인간이 만든 광고를 만드는 회사의 제품이 다소 가격이 비싸더라도 그 회사의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도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시대에 사람이 사람답게 대접받기 위해서는 새로운 제도가 필요합니다.


인간 자신이 만든 창작물의 내용을 인공지능 AI의 학습재료로 사용하는 것에 반대할 권리를 창작한 사람에게 보장해서 창작자가 자신이 창작한 내용이 인공지능 AI 학습재료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면 인공지능 AI의 학습재료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소비자의 알 권리(인공지능 AI가 만든 광고인지 아니면 사람이 만든 광고인지를 알 소비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광고를 인공지능 AI가 만든 광고인지 아니면 사람이 만든 광고인지에 대해 의무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기존에 사람이 땀 흘려 만든 광고 카피 내용을 공짜로 무차별적으로 인공지능 AI가 사용해서 만든 광고가 광고 시장을 점령함으로 인해서 세계적인 광고 회사마저 위태로운 상황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땀 흘리는 사람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제도를 만들지 않는다면 인공지능 AI가 멈추면 온 세상이 멈추는 상황은 현실이 될 것입니다. 트로이 목마에서 등장한 인공지능 AI로 인해서 인간이 점령되어 인간이 인공지능 AI의 노예가 되어 사람이 인공지능 AI의 눈치를 보면서 인공지능 AI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웃긴 모습이 일반화되는 세상이 현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랍 자체로 대접받는 세상은 사라지고 사람은 인공지능 AI가 학습할 학습재료를 만들어 주는 도구가 되어 인공지능 AI가 학습할 재료를 더 이상 사람이 만들어 주지 못하는 순간 인간은 그 존재가치가 없어져 버리는 냉엄한 세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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