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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탈북자의 아이가 미국대통령되다(31)탈북일기-4

탈북일기를 직접 만든 탈북자가 로라가 올린 탈북일기 동영상을 감상하다.

by 버드나무

탈북자 일행에 대한 인터뷰의 준비를 위해 탈북일기 책을 읽은 자원봉사자 로라가 올린 탈북일기 책에 관한 동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미국 정보가 운영하는 보호소에 머무르면서 이제 막 스마트폰이라는 것을 제공받고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우기 시작한 탈북자 일행들도 로라가 올린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탈북자 일행도 이제 보호소에서 영어 교육을 받으면서 간단한 영어는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서 로라가 영어로 올린 자신들의 탈북일기에 대한 동영상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바로 최근에 목숨을 걸고 시각장애인 현석 등이 북한을 탈출하던 때만 해도 과연 살아서 북한을 탈출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탈출을 하다가 잡혀서 처형될 것인지 아무도 몰랐다.


현석 등 탈북자 일행은 극도로 불안에 시달리면서 북한 탈출을 감행했던 것이다. 그리고 살아서 탈출을 할 수 있을지 알 수가 없었던 당시였지만 현석은 그래도 이 목숨을 건 탈북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놓고 싶어서 일기를 작성하기 시작했고, 같이 탈북을 하던 친구가 현석을 도와서 현석은 앞을 못 보기 때문에 현석이 입으로 말하는 내용을 친구가 일기로 적어서 이렇게 기적적으로 탈북일기가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렇게 힘들게 만든 탈북일기가 이렇게 어느 미국 젊은이가 만든 동영상을 통해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리라고는 당시 탈북 과정에서 현석과 탈북자 일행은 상상을 하지 못했던 일이다.


보호소에서 난민 신청이 받아들여지기를 바라면서 머무르고 있는 탈북자 일행은 지금 로라가 올린 동영상을 유튜브를 통해서 감상하면서 힘들었던 탈북 과정을 다시 한번 떠올리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렵게 만든 탈북일기 내용이 전 세계에 관심을 받고 북한 인권 탄압의 실상이 알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탈북에 성공한 것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


목숨을 건 북한 탈출에 성공을 한 것도 다행인 데다가 이렇게 그 험난한 탈북 과정을 직접 체험한 내용을 적은 생생한 기록이 이렇게 탈북일기 책으로 되어 세상의 빛을 보았고, 또한 탈북일기 책 내용이 미국 젊은이가 만든 동영상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으므로 이번 북한 탈출은 여러 가지의 기적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 탈북자 일행은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탈북일기를 직접 만든 현석은 로라가 영어로 만든 동영상애서 로라가 영어로 읽어주는 음성을 아직 영어를 배우는 초기여서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로라의 영어 음성의 큰 뜻은 현석도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 있었다.


현석은 자신이 만든 탈북일기를 동영상으로 만든 로라의 얼굴을 보고 싶었지만 현석은 앞을 못 보는 시각장애인으로서 로라의 얼굴을 못 본다는 것이 현석의 마음을 울리고 있었다.


특히, 앞을 못 보는 시각장애인이면서도 탈북 과정을 탈북일기로 기록할 생각을 한 현석은 이번 로라가 올린 동영상 내용을 소리로 들으면서 그 누구보다도 진한 감동을 느끼고 있었다.( 본 연재 글 중 맹인탈북자의 아이가 미국대통령 되다 (1)부터 (30)까지의 내용은 https://brunch.co.kr/brunchbook/humansuccess 에서 읽으실 수 있고, 위 내용에 이어지는 내용을 계속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본 글 내용은 인공지능 AI의 도움 없이 100% 인간이 땀으로 만든 내용이고, 본 글 내용은 인공지능 AI가 학습 재료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명확히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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