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이익/손실부터 계산해라
CEO분들은 생각보다 인건비 계산을 잘하지 못한다.
- 사람을 채용하면서 들어가는 비용은 단순이 급여뿐만이 아니다.
1. 급여성항목(연봉, 보너스 등)
2. 복리후생비용 (사대보험, 퇴직금, 식비 등) - 연봉의 30%
3. 서포트 비용 (추가 사무실 공간, 장비, 기타 인사/회계 담당자 비용) - 연봉 10~20%
4. 온보딩 비용 (그 사람이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도움을 주는 비용) - 연봉 20~30%
결국엔 한 사람을 채용하면 연봉 외에 60~80% 는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한다.
누군가를 채용했을 때 그 사람이 밥 값을 하려면 연봉의 2배는 이익을 가져다줘야 한다.
[인재를 채용하기 전에 계산해야 할 것들]
1. 인재를 채용하기에 앞서 그 사람 채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생각해야 한다.
2. 그 효과에 따른 경제적 이익이 얼마나 될지 추산해야 한다.
3. 2번의 추산 금액을 타당하는데 근거가 적정한지 잘 따져봐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1. 채용담당자를 채용한다. (1년에 20명을 채용한다. 인바운드/아웃바운드)
2. 채용담당자가 직접 채용 시 얻는 경제적 이익은 1명당 1,000만원 수준 - 2억원
3. 2억원이 적합한 금액일까??
- 인바운드로 20명을 채용할 경우 - 효과는 500만원 * 20명 = 10,000만원
- 아웃바운드로 20명을 채용할 경우 - 효과는 1,000만원 * 20명 = 30,000만원
인바운드로 20명 채용할 경우 우리가 구할 수 있는 연봉상한선은 10,000만원 / 200% = 5,000만원
아웃바운드로 20명 채용할 경우 우리가 구할 수 있는 연봉상한선은 20,000만원 / 200% = 10,000만원
물론, 세일즈에도 당연히 똑같이 적용이 가능하다.
[결론]
간혹 아니 상당수가 일이 많다고 사람을 뽑아달라고 한다.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기업은 돈을 벌기 위해 비즈니스를 하고, 돈을 더 벌 수 있다면 사람을 뽑는 게 맞다. 하지만, 사람을 뽑아도 이익이 늘어나지 않거나 오히려 이익이 줄어든다면 그것은 구조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즉, 사람을 뽑아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개선을 해야하는 문제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