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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은 안 변해, 내가 변해

#사무실모니터 #우측상단 #편집자메모


이 책의 한국어판을 출간하고 싶은 이유는 많았지만 (카타리나 소브럴이라니, 이미지는 귀엽고 논점은 확실한 논픽션 그림책이라니) 가장 결정적인 내적 이유는 “낭만적”이라는 느낌 때문.

2017년에는 서로 다른 언어를 쓰고 서로 다른 곳에 살아도 서로 사랑할 수 있다는 낭만성(#거기누구있니?), 너무 보고 싶어서 봄이 올 때까지 못 기다리겠다며 달려가는 낭만성(#세상끝에있는너에게)에 꽂혔던 편집자는 그로부터 2년 후 “우리는 모두 같은 곳에서 시작되었다”는 말에 낭만을 느끼게 되고...


2020년 1월은 너무나 정신없었지만 꽃이 피기 시작하는 3월 초에 이 책을 내고 싶은 마음을 참을 수 없어서 무지막지 달리고야 말았다는 #책만드는위모씨 .
빛바랜 메모를 보니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떠오르면서 무사출간을 기다리게 된다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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