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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와 사랑은 닮아있다.

by 신수현

소개팅처럼 두렵고 설레는 것이 회계이겠지...

어릴 적 처음 소개팅을 하던 날이 떠올랐다.

가족이 아닌 이성을 처음 만나는 날은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였다.


사진을 보고, 나이와 직업을 물어보고, 나는 주위 친구들과 가족들이 궁금했다. 소개팅을 하러 가기 전에는 안 입어보던 이쁜 원피스와, 원피스와 어울리는 구두와 가방을 사고, 하지 않았던 화장을 진하게 하고 소개팅에 나갔다.


말이 없지만, 상대방을 탐색하기 위한 질문들을 적어놓고,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는 진실된 사람일까?라는 기대를 가지며 잠을 설쳤던 기억이 났다.


요즘은 사랑과 회계에 대해 상상을 하였다.

사랑이란 어떤 것에 대입해도 무한한 결과를 나타내준다. 오늘은 사랑과 기업의 회계, 재무제표에 대해 어떠한 공통점이 있는지 표현하고자 한다.


" 사랑은 회계와 닮아있다."





신뢰는 숫자에서 시작된다


" 내가 숫자와 관련된 일을 시작한 것은 숫자가 변하지 않는다는 매력 때문이었다.

중소기업에서 일을 하다 보면 오너의 감정에 따라 결재서류가 달라지며 수정하지도 않아도 될 것을 수정해야 하며 간혹 틀린 것은 넘어가버리는 경우도 생기게 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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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기다리며 글을 씁니다. 멈춘듯, 흐르지 않는 어둠과 함께 ... 시간에 대한 후회, 반복되는 상처로 인해 글은 저의 치료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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