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ASY Oct 03. 2022

자고로 J란 계획부터 세우고 시작하죠

<함께하기 위한 준비 ep.3>

제주 몽생이네 앞마당에서 결혼을 하기로는 했는데,, 뭐부터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ㅎㅎ

그래서 “노션” 페이지를 만들었다.


나도 몽생이도 MBTI의 끝은 J로 끝나니까 자고로 J란 계획부터 세우고 시작해야지..


목차를 어떻게 짜야하나 고민을 했는데, 우선은 결혼식에 대해 아래와 같은 내용을 적었다.

해야 하는 것

하고 싶은 것

해보면 좋을 것

안 하고 싶은 것

안 해도 될 것


내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안 해도 될 것들은 최대한 제외하고 싶은 마음이었고, 그래도 불구하고 해야 할 것은 해야 한다는 마음이었다.

하고 싶은 것과 해보면 좋을 것은 도전해보고~


웨딩 플래너 없이 최대한 우리끼리 해내야 하니, 가장 중요한 일정관리를 그다음에!


결혼식의 형식을 새롭게 구성해야 해서 프로그램 구성을 그다음,

공간의 제약으로 인원에 한계가 있어서 (양가 합쳐서 70명 정도) 하객 명단을 그다음으로 넣었다.


마지막은 무엇보다 빠질 수 없는 돈..ㅎㅎ


그리고 블로그를 찾아보니 꽤나 레퍼런스로 참고할 것들이 많아 레퍼런스 페이지를 넣었다.

블로그를 찾다가 결혼 준비 체크리스트 엑셀 파일을 하나 찾았는데,, 정말 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 저렇게 다 챙겨서는 한 삼 년은 걸릴 것 같은 체크리스트였지만! 그래도 참고해서 꼭 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참고하는 데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노션 페이지를 모두 만들고 나니, 오랜만에 팀플을 하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몽생이와 나는 대학원에서 팀플을 하다가 만난 사이인데, 그때도 매번 이렇게 노션 페이지를 공유하며 업데이트하곤 했는데 ㅋㅋㅋ

그래서 노션을 다 만들고 나서 서로 약속했다.

성공적인 팀플을 위해
서로에게 누가 되는 않는 팀원이 되도록 하자.


이전 02화 어떤 결혼식을 하고 싶은가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