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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한장이야기 Jun 17. 2024

올여름도 엄청 덥겠다.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름의 시작인 6월의 더위를 보아하니 절정의 여름 더위가 걱정입니다. 벌써 저의 손등은 까맣게 탔습니다. 야외 드로잉의 훈장이겠지요.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

올여름도 엄청 덥겠다.


야외 드로잉을 하지 않았던 예전의 저는 강한 햇빛이 쏟아지는 날에 절대로 밖에 나가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인 저에게 한 여름의 더위는 참 견디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더위와 벌레가 공격하는 야외로 자발적으로 나가게 된 저 자신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것이 좋아하는 일이 가져다준 놀라움일 것입니다. 


아직 여름 한가운데로 들어서지 않아서 습도는 견딜만한 수준입니다. 땀에 취약한 저에게 습도가 높은 후덥지근한 더위는 최악입니다. 곧 습도가 높은 무시무시한 더위가 찾아올 것입니다. 그래도 비가 오지 않는다면 그 습한 더위속으로 산책과 드로잉을 하기 위해 저는 밖으로 나갈 것 같습니다. 물론 폭염주의보가 발령된다면 안전을 위해 참아야 하겠지만요. 


더위가 힘들지만 쨍한 햇빛은 세상을 더 청명하게 볼 수 있어 그림 그리기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청명한 세상은 기분이 좋아지고 그림도 더 잘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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