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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간형진욱 Jul 03. 2020

어차피 날 진정 이해해 줄 이 하나 없거든 ​

이젠 

타인에게 이해를

바라지 않아 


어차피

날 진정 이해해 줄 이

하나 없거든


타인의 이해에, 기댐에

기댔던 어린 시절은 다 갔고 


나를 이해할 수 있는 

한 사람은 나라는 걸 


슬프고, 각박한 세상을 산다고

착각하지 않아도 돼


원래 사람은 그냥 살았고

이렇게 살아가는 게

맞더라나


걱정하지도

기대하지도 


그들 누구도

내가 되어줄 순 없으니


오롯이 모든 건

내 몫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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