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목표를 향해
그대로인 듯했지만 변화되는 삶이 느껴질 때가 있다.
사람을 만나면 기가 빨린다 말할 때가 있다.
나 또한 사람을 만나면 그 상황에 적응하면서도 집에 갈 땐 녹초가 돼서 갈 때가 있었다.
최근 사람들을 만나면 에너지를 얻는다고 생각될 때가 있다.
사람을 만날수록 에너지를 회복하는 행위와 별개로 사람을 만날 때 내 생각과 나아가려는 방향이 뚜렷해지고 있었다.
특히나 잠을 청할 때마다 하려는 일이 꼬리를 물고 계속 이어져 뒤척이는 날들이 많아졌다. 물론 긍정적으로.
아쉽게도 아직 실천에 옮기지 않았다. 발 빠르게 행동으로 옮겨 시작을 할 때가 온 거다.
시작이 제일 무섭다고 한다. 두려임이 시작보다 더 크게 지배될 때가 있으니까.
맞다, 하지만 그 시작을 하는 순간 나아가려는 일에 발을 들였기에 모든 책임과 끝까지 해내고자 하는 일만 남는다는 거다.
생각만 했을 땐, 상상으론 이미 목표를 이루고 원하는 성공을 이뤘다.
하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진짜 성공을 했는가, 원하는 바를 어떻게 이뤘는가를 정확히 알 수가 없다. 그러니 실천이 중요한 듯 하다.
원하는 일을 하고자 과감히 일을 그만두는 사람도 있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자 자격증을 배우고, 오랜 여행을 목표로 하는 사람도 많았다.
뚜렷한 목표가 있다는 건 자신 뿐만 아니라 주위에 긍정적인 힘을 불러 일으키는 듯 하다.
예전의 나라면 그저 ‘부럽다’는 감정만 느꼈을 거다.
지금은 뚜렷한 목표를 이루고자 나아가는 사람에 존경심이 존재한다.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았을지는 모르지만 원하는 걸 얻고자 가려는 목표 상황 속에 있다는 거니까.
뚜렷한 목표 없이 그저 하루하루 살던 나에게는 신선한 일이고 그들로 인해 나 또한 목표가 생겨 나아가려는 용기가 생겼다.
두렵더라도 도전하려는 용기가 말이다. 목표에 대한 큰 틀을 잡았다.
그런 목표에 큰 틀을 잡았다는 일에 제 자신에게 놀라기도 하고 아이처럼 설레기도 하다. 삶에 의지가 생기게 해주는 일인 듯 하다.
목표가 없다면 작은 일이라도 실천해 보면 좋을 듯 하다. 나의 경우 퇴사하고 절대 늘어지게 잠을 자지 않겠다는 생각과 일부러 밖을 나가 글을 쓰려는 실천이다. (조금 게을러졌지만…)
이 작은 실천에 얻을 게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이 작은 실천이 날 일으켰고 새로운 사람과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됐다.
일단 해봐야겠지. 되든 안 되든 일단 해봐야만 좋은 점과 나쁜 점을 파악할 수 있는 눈이 생길 거라 생각된다.
조금은 부지런히 나아가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