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ee Aug 10. 2023

서로의 이야기를 들을 때_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공감과 이해를 배우는 대화


작가의 자전적 동화인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는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특히 청년들에게도 추천하는 책이에요.

 

온종일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만 정작 ‘그것‘을 입밖으로, 몸밖으로 꺼내지 못한채 끙끙 앓는 사람들에게 말해주세요.


“당신은 굽이치고, 소용돌이치고, 부딪히고, 부서지면서 그렇게 강물처럼 도도하게 살아내고 있어요.”


힘이 들 때, 나를 일으키는 건 무엇이었나요? 나의 힘듦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을 때가 아니었나요? 무미건조한 “괜찮아, 잘 될 거야.” 라는 말보다 “네가 지금 얼마나 멋지게 이 일을 견디는지 알아”라는 공감과 이해가 회복의 마음을 일으킨답니다.


친구들과 아이와 함께 나눌 이야기


-당신이 가장 바보같다고 느꼈던 사건을 말해주세요.


아이에게 엄마의 바보같은 모습을 드러내는 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사람은 모두 실수하고 작은 것에 걱정해요. 엄마도 마찬가지죠.

“엄마는 예전에 말이야~“하고 옛날 이야기를 하듯 들려주세요. 혹시 모르죠. 아이가 엄마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마법의 키를 들고 있을 지도요!


-엄마의 이야기를 먼저 한 다음,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너도 그런 적이 있었니?“ 하고요.


기억하세요! 엄마가, 부모가 먼저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당신은 어떤 기억을 파시겠습니까?_한밤중 달빛식당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