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NOW May 22. 2023

나의 스크럼 프로세스는 어땠는가 - 1부(이론 설명)

업무에 필요한 스킬

애자일? 스크럼 방식이 뭘까...

 요즘 공고 사이트에서 Product Manager로서 애자일 방식을 도입하여 프로덕트를 리드한 경험이 있는지 물어보는 곳들이 많이 생겼다. 나 또한 얼마 전까지만해도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만들기 위해 '애자일 방식', '스크럼 프로세스'와 관련한 글을 많이 읽어보며 팀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그렇지만 글을 읽고도 이런 방법론을 잘 도입하여 프로덕트를 리드했는지 모르겠다. 글로만 읽기에는 굉장히 이상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에서 원하는 애자일 방식이 무엇일까? 지금까지 내가 했던 방식의 애자일은 어땠는지 기록하기 위해 글을 작성해 본다.


애자일 방식이란?

 애자일 방법론을 통해 프로세스를 진행한다라고 했을 때 "저 프로덕트(혹은 프로젝트)는 애자일 방법론을 통해 체계적이면서도 많은 시행착오 끝에 좋은 제품을 개발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아래 사진처럼 '계획 -> 디자인 -> 발전(개발) -> 테스트 -> 검토'를 반복하며 분석과 검토를 통해 계속해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미지 출처 (http://www.incodom.kr/%EC%95%A0%EC%9E%90%EC%9D%BC_%EB%B0%A9%EB%B2%95%EB%A1%A0)

위 단계별로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스크럼(Scrum) 방식을 통해 각자 다른 부서가 모여 협업하여 프로덕트(혹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스크럼 방식이란?

 팀원들과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체계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주 마다 회의를 통해 각 부서마다 진행한 Task를 살피고 지금까지 나온 결과를 함께 확인하며 리뷰한다. 특히, 업무 진행 시 PO 또는 PM이 회의를 진행하지 않고 Scrum Master를 지정하여 함께 효율적인 스크럼 프로세스를 진행하기 때문에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방식이다.

전체적으로 진행되는 스크럼 방식은 아래와 같다.

제품에 필요한 Task를 Backlog에 정리한다. -> 우선순위를 정한다. -> 전체 배포 기간을 고려하여 스프린트 단위를 설정한다. -> 스프린트 진행 시 참여하는 팀원들과 규칙을 정한다. -> 스프린트 종료 시 서로 리뷰하는 시간을 갖는다. -> 다음 스프린트를 위해 Backlog를 다시 한번 체크하여 계획한다.

스크럼 방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미디엄을 찾아 아래 링크로 공유한다.

애자일 Scrum(스크럼)이해하기위한 글



나는 스크럼 방식의 프로덕트를 진행했다. 

 나는 외주 프로덕트를 맡았고, 프로덕트마다 스쿼드가 형성되어 총 3개의 스쿼드에서 PM역활을 맡았다.

3개의 스쿼드 모두 다른 방식으로 프로덕트를 진행했는데, 진행하면서 이론처럼 완벽한 방식을 도입하지는 않았다. Scrum Master의 역할을 내가 담당하며 PM(PO)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회의를 자주 하는 것도 싫어서 메신저로 대화했다. 하지만 나는 이론처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실패한 스크럼 방식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이론을 기반으로 상황에 맞게 적용하여 좋은 결과를 이뤄내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음 글에서는 좋았던 스크럼 방식에 대해 상세하게 적어보며 팀 문화를 위해 고민하는 다른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되기를 바라며 적는다. 

작가의 이전글 대화할 때 상대방에게 요구하는 기본 3가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