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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im and kim Mar 24. 2020

코어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Core?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도 코어라는 말은 한번 이상은 다 들어봤을 것이다.

Tv이나 SNS에서도 너도나도 코어 운동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얼마 전 62세 남성이 8시간 동안 플랭크를 해서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는 기사를 보았다.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기네스 기록을 위해 플랭크를 연습했다고 하면 타당한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그러한 기사가 일반인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준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다.




우리는 언제부터 코어 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졌는가?


사실상 코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게 된 것은 우리의 좌식 생활의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허리나 목에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이 많이 늘어난 이후부터 라고 생각한다.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들이 많아지고 운동량은 부족하고 근육의 사용 빈도가 낮아 짐에 따라 따라오는 통증들

한 가지 일을 반복적으로 함으로써 따라오는 잘못된 근육의 과사용

그리고 피트니스 산업의 발전 건강에 관심이 증가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코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우리가 알아야 할 코어 LPHC (The Lumbo-pelvic-Hip-Complex)


코어는 어떠한 저항에 대항하는 근육이 아니다

코어라는 근육은 우리 몸을 안정화(stabilizing) 하는 근육이고 상체와 하체의 힘을 서로 연결해주는 것이다.

야구에서 투수코치들이 자주 하는 이야기가 있다. “공을 잘 던지려면 하체에서부터 힘을 끌어와야 한다”

이 말은 즉슨 하체의 힘을 팔에 연결시켜 던져야 공을 빠르게 던질 수 있다 그것을 잘 연결시켜 주는 것 그것이 바로 코어이다

하체를 사용하지 않고 상지의 힘으로만 공을 던지라고 했을 때 과연 얼마나 빠르게 공을 던질 수 있을까?

코어 트레이닝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고 그 부작용으로 사실 코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코어 트레이닝으로 플랭크를 시키고 있다

플랭크는 좋은 코어운동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플랭크 동작 또한 완벽하게 하는 사람은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왜냐하면 그냥 동작만 따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엉덩이가 너무 많이 올라온다거나 허리가 꺾여 허리에 힘이 더 많이 들어가는 경우 사실상 플랭크는 쉬운 운동은 아니다


코어의 사용은 처음 말했듯 상지와 하지를 연결해주는 하나의 매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당신이 팔을 들 때 코어는 사용된다 꼭 플랭크를 해야만 코어가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다

제자리에서 한쪽 다리를 들면 그때 코어는 사용된다 내가 인위적으로 코어에 힘을 막 주려고 하지 않아도 불안전한 상태가 되면 

우리 몸은 안정화 상태를 원하고 평상시 보다 코어 근육의 사용을 더 많이 할 것이다.


어떻게 트레이닝할 것인가?


코어를 트레이닝한다는 것은 몸의 중심부를 트레이닝하는 거와 같다

즉 어떠한 동작 하나로 코어를 강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움직임을 통해서 우리는 코어를 강화시켜야 한다

이 글을 통해서 운동을 알려주기엔 한계가 있다 글을 읽는 대상들이 너무 다양하고 운동이라는 것은 사람 개인에 따라 분명한 처방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한 가지 팁을 이야기한다면 동적 안정화 운동이 가장 좋다 동적 안정화 운동은 코어를 사용하면서 몸을 움직여주는 동적인 동작들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만약 코어가 약한 사람이라면 정적인 자세 즉 플랭크와 같은 정적인 자세에서 척추를 안정화시키는 운동을 먼저 해야 한다

코어는 어떠한 트레이닝으로 딱 정의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어떠한 운동이 좋다 라고 이야기할 순 없다 코어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일반인이 플랭크 운동이 좋다고

동작을 따라 하는 것은 오히려 다른 부분의 근육의 활성도를 높이고 그로 인해 우리가 사용해야 할 근육이 아닌 다른 근육들이 더 활성화될 것이다

플랭크 동작에서 위에 중량 플레이트를 올려둔다고 해서 당신의 코어가 강해지는 것이 아니고

플랭크 동작을 1시간 이상 한다고 해서 코어가 강하다고 이야기할 순 없다


코어라는 근육은 어느 한 가지 동작으로 트레이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을 전반적으로 잘 사용하기 위해서 같이 사용되는 것이다

요즘 트레이닝을 보면 어느 근육, 어디 운동, 자극적인 제목과 자극적인 영상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물론 보디빌딩에서는 그러한 트레이닝이 필요하고 나 또한 보디빌딩 운동을 좋아하고 그 훈련방법으로 트레이닝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알아야 할 사실 중 하나는 우리 몸은 다 연결되어 있고 그 연결된 근육들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코어 근육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글을 읽고 궁금하신점은 댓글이나 블로그에 글 남겨 두시면 알고있는 선에서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s://m.blog.naver.com/myskyblu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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