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IC Day 8 Vocabulary
영어로 대화하다 보면 가끔 "그게 무슨 뜻이지?" 싶은 표현들을 만나게 된다. 최근 외국인 동료들과 회의하면서 자주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다.
"Let's pencil it in for now"라고 하거나 "It's not rocket science"라고 할 때, 단어들을 하나하나 해석해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경우들 말이다. 이런 것들이 바로 'Fixed Expressions'다.
1. 말 그대로의 의미가 아니다. "Break a leg"가 "다리를 부러뜨려라"가 아닌 "행운을 빈다"는 뜻인 것처럼.
2. 구조를 바꿀 수 없다. "Break a leg"를 "Damage a leg"로 바꿔 말할 수 없다.
3. 원어민들이 모두 이해하는 문화적 맥락이 있다.
"Down the line" → 나중에, 미래에 "지금은 괜찮지만 down the line에는 문제가 생길 수 있어"
"Go the extra mile" → 더 많은 노력을 하다 "그 직원은 정말 extra mile을 갔어" (한 마일 더 걸었다는 게 아니라!)
"By the book" → 규칙대로 "우리는 모든 걸 by the book으로 해야 해"
"Word of mouth" → 입소문 "우리 매출은 모두 word of mouth로 나온 거야"
처음 보는 표현이라도 주변 문장을 잘 보면 의미를 추측할 수 있다. "At the 11th hour"라는 표현을 몰라도, "마감 직전까지 확정하지 않는다"는 문맥에서 "막바지에, 거의 마감 시점에"라는 뜻임을 알 수 있다.
이런 표현들을 알아두면 영어 대화가 훨씬 자연스러워진다. 특히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이런 표현들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알아두지 않으면 대화의 흐름을 놓치기 쉽다.
물론 처음부터 모든 표현을 외울 필요는 없다. 하나씩 만날 때마다 메모해두고, 실제로 써보는 것이 좋다. 그러면 점차 내 것이 된다.
영어를 배우면서 문법이나 단어만큼 중요한 것이 이런 '살아있는 표현들'이라고 생각한다. 사전에 없는 의미들이지만, 실제로는 매일 쓰이는 표현들이기 때문이다.
결국 언어는 문화다. Fixed expressions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글이 영어 학습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