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April 15, 2025 12:01 pm ET
요즘 글로벌 무역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Trump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미국이 거의 모든 국가로부터의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고,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 특정 산업에는 추가 관세까지 부과하면서 기업 경영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1. 상황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
Trump 정부는 4월 5일 거의 모든 국가로부터의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했고, 4월 9일에는 불공정 무역 관행을 한다고 주장하는 국가들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했다가 몇 시간 후 이를 90일간 유예했다. 중국만이 유일하게 이 유예 혜택을 받지 못했다. 또한 4월 11일 스마트폰과 다른 전자제품들을 상호 관세에서 면제했지만, Commerce Secretary Howard Lutnick은 기술 제품들이 한두 달 내에 별도의 관세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읽는 것이 첫 번째 단계다.
2. 전략보다는 빠른 실행이 중요하다.
불확실성이 큰 환경에서는 완벽한 전략을 세우기보다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더 중요할 때가 많다. 4월 3일 미국은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했고, 5월 3일에는 시트, 차축, 범퍼 등 수입 자동차 부품에도 2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에 Canada는 4월 9일부터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를 준수하지 않는 차량에 25% 수입 관세로 대응했다. 이러한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칠판에 이것저것 쓰면서 전략을 고민하는 시간에, 하나라도 더 시도해보고 반응을 보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3.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현장과 친해야 본질이 보인다. 숫자를 아무리 살펴봐도 패턴은 보이겠지만 본질이 보이지는 않는다. Trump는 관세가 무역 적자를 줄이고, 미국 제조업을 부활시키며, 심지어 남부와 북부 국경을 통한 이민자와 fentanyl의 유입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것이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야 알 수 있다.
4.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한다.
2월 3일 Trump 행정부는 중국 상품에 추가 10%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2월 10일부터 미국산 석탄과 액화천연가스에 15% 관세, 원유와 농기계 등에 10% 관세로 보복했다. 3월 3일 Trump는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를 다시 10% 인상했고, 중국은 3월 10일부터 미국산 닭고기, 밀, 옥수수, 면화에 15%, 수수, 콩, 돼지고기, 쇠고기, 해산물, 과일, 채소, 유제품에 10% 관세로 맞대응했다. 4월 9일에는 상황이 더 악화되어, 양국 간 관세가 각각 145%와 125%까지 치솟았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는 여러 시나리오를 미리 준비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5. 비판보다는 해결책에 집중해야 한다.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는지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생산적이다. 예를 들어, 3월 4일 Trump는 수입 구리와 목재에 추가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했고, 2월 18일에는 반도체와 의약품에 25% 이상의 관세를 고려 중이라고 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비판하기보다는 기업이 어떻게 적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6. 100%보다는 빠른 80%가 중요하다.
완벽한 대응책을 조금 늦게 마련하는 것보다는, 80% 정도의 해결책을 더 빨리 실행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EU는 4월 1일부터 미국산 위스키, 오토바이, 모터보트 등에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나중에 연기했고, 4월 9일 위스키를 제외한 약 23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상품에 대한 개정된 계획을 승인했다. 그러나 Trump가 상호 관세를 일시 중단한 후 EU도 이 계획을 보류했다. 이처럼 상황이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서는 완벽한 대응보다 신속한 적응이 더 중요할 수 있다.
결국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성공하는 기업들은 명확한 상황 이해, 빠른 실행, 본질에 대한 집중, 다양한 시나리오 준비, 해결책 중심의 사고, 그리고 신속한 80% 해결책을 추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접근방식은 팀 효율을 높이기 위한 협업 원칙과도 맥을 같이 한다. 불확실성이 클수록 우리는 더 철저히 원칙을 지키며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