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사바나 초원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영양과 동물인 "스프링복 SPRINGBOK"
이 개체들은 야생의 포식자들로부터 새끼들과 본인들의 생존을 위해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군중의 삶 Herd Life를 태초부터 지금까지 어어가고 있다. 생존을 위해서 태초부터 선택한 최선의 방법이 바로 "모여서 살기"
호랑이나 치타와 같은 포식자가 접근하면 열심히 풀을 뜯가다도 덩실덩실 2미터가량 점프를 하면서 열심히 도망간다. 생존을 위해서..
그런데 여기에 치명적인 약점 Lethal Weakenss 존재한다.
가장 강점 Merit라고 여겨진 "모여서 사는 삶 Herd Life"한 한순간에 지옥 Hell로 바뀌는 순간이다.
수천 년 동안 지금까지 강점이라 생각한 그것 때문에
한순간 골라갈 수 있단다.
위기는 바로 지금부터이다. 한 마리의 스프링복이 널뛰기를 시작하면 군집생활을 하는 다른 수백 마리의 다른 스프링복들이 직감적으로 "저 멀리서 포식자가 달려오는구나! 살기 위해서는 오로지 뛰자!"라는 그동안의 생활패턴대로 무. 조. 건 달리기 시작한다. 그 이유야 어찌 되었든 간에 앞에 놈이 달리면, 뒤에 놈은 오히려 뛰어서 더 열정적이다.
아쉽게도 그 열정적으로 도망치는 몸부림이 포식자에게 지침을 주어서 포기하면 그만인데.. 이 스프링복들은 끝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멈. 추. 지 Never Stop 않는다. 비극인 결국 여기서 시작된다.
낭떠러지 Cliff 가 보여서 멈추고 싶어도, 엄청난 수의 동료들이 열정적으로 쉬지 않고 랠리 Rally 하고 있으니.. 멈출 수가 없다. 그대로 한 집단의 수백 마리가 생존을 한순간에 개체수가 지구 상에서 사라진다.
문뜩 지금의 미국 주식시장, 한국 경제를 보면서 나도 그런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문뜩 했다. 다시 정신 차려야 한다.
무슨 일을 하던지 나는 어른이고 모든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하는 가장이다.
학부 시절 4년간, 지금의 유통회사에 들어와서 13년간 끊임없이 현장에 답이 있다는 뇌에 간인시켜주었던 경영의 구루 피터 드러커 옹께서 목표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했다. 열정적으로 물리적으로 덩어리 시간을 쏟아붓고 있는 이 시간들에 대해서 정확한 목표가 있는지. 그건 하나는 확실하다.
두 아이가 20살이 되었을 때 매월 용돈 30만 원
SMART 목표관리
S : Specific (구체적인) / -부자가 되어 아겠다. (X) -배당주는 미국 시장에 매월 1주씩 매수하겠다. (O)
M : Measurable (측정 가능한) / -배당을 주니 무조건 미국 주식에 올인 (X) -미국 기업가치를 공부하고 나의 현자산을 활용해서 매월 분할매수 (O)
A ; Achievable (달성 가능한) /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은 무조건 정답이다. (X) -워런 버핏 지혜인 주주서한과 명언들을 읽고 또 읽으면서 실제로 미국 기업가치를 매주 1회 이상 공부해서 블로그에 업로드한다. (O)
R : Realistic (현실에 기반한) / -올해 안에 1억 원을 모으겠다 (X)-배당주는 미국 주식 중심으로 나의 월급 안에서 매월 1회씩 분할 매수한다. (O)
T : Time-base (마감기한이 있는) / 최대한 빨리 이 프로젝트를 완성해야겠다(X) -배당금이 입금되는 아침마다 아이 둘과 어떤 기업에 투자를 했으며, 기업의 미래성과 주주로서의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서 동일시해서 소통한다. (O)
SMART 목표 관리는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는 방법이지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은 아니다. 꾸준하게 피드백을 통해서 달성하는 최종 결과인 goal를 넣을 수 있도록 피드백 FEEDBACK 해야 한다.
결국 아이들과 나와의 무언의 약속!! 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재정적으로 도움을 줄 뿐이고, 시간이라는 엄청난 무기를 장착한 우리 자녀들이 앞으로 나가면서 열심히 달리다가 넘어지고 무릎이 깨지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 줘야 함을 오늘 다시금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