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대의 이름이 사라지는 시간들
길과 밭 사이
타이어와 타이어의 기억 사이
개구리와 개구리울음 사이
실제와 환상통 사이
강과 길 사이
길과 강 사이
나와 어린 고라니 사이
죽음과 하늘 사이
하늘과 빗방울 사이
기억의 안쪽과 바깥 사이
고라니가 뛴다
초록의 바닷속으로 뛰어드는
고라니의 울음이 터지기 전
그대가 사라지는 사이
어딘가 한쪽이 젖어 있는 길과
기일 사이
비 오는 날이면 커피숍에 가고, 요리하는 것과 시 감상 나누는 걸 좋아합니다. 언제나 여행을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