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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함콩
Apr 17. 2023
보라색 꽃
아침 산책길에 발견한 작고 앙증맞은 보라색 꽃.
생각 없이
가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을 만큼 아주 작은 꽃이었는데요.
작은 꽃은
큰 나무 아래서 보일 듯 말 듯 존재감을 내보이며 꽃 피우는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나가고 있더라고요.
뭔가 거창하고 그럴싸해 보이는 성취와 목표만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누군가 자산이 얼마라더라,
누군가 1년에 한 번씩 책을 써낸다더라.
그런 사람들을 보며 저 역시 큰 목표와 성취를 추구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요.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아침 30분 운동해 낸 것,
주말 내 어지럽혀진 집안 구석구석 청소해 낸 것,
나만의 시간을 내어 좋아하는 일을 한 것.
이 모든 것이 오늘의 나의 작은 꽃이었어요.
오늘
여러분이 피운 작
은 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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