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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디이야기 박문희 Apr 02. 2024

기도

들리시나요



디카시-기도


 
-베고니아 예쁘죠-
-배고프다 밥 먹자-
언젠가부터 어머니는 밥 이야기만 들으신다
들리시나요, 간절한 기도 소리가.

기도 / 박문희






지난해만 해도 건강하셨는데,

갑자기 쓰러지신 후 당신 혼자서는 거동이 힘드시게 되신 지인의 어머님


바라보는 자식의 마음 그 누구라서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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