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흥부자 조프로 Feb 27. 2023

리더는 책임지는 사람

리더의 역할은요

사회 생활을 하면서 점점 더 리더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나 위기의 상황에서는 더욱 리더의 역할이 필요한 듯 합니다.


위기를 타파할 구원자 역할이 필요한 것일까요? 누군가 발생 문제를 책임질 사람이 필요한 것일까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반대로 이런 생각도 문득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가 번성하거나 성장하고 있을 때에는 '리더가 정말 잘하고 있구나' 라고 우리는 생각을 했을까요?

리더가 아니라 '내가 잘해서 이만큼 되고 있다' 라고 우리는 생각하지 않았나 자문 합니다.


이렇게 보면 리더는 참 외롭고 힘든 무게를 감당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조직과 구성원을 이끄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수긍하고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도 듭니다.


리더에 대한 측은지심은 아주 인간적이고 도의적인  측면이고, 지극히 현실적인 부분으로 들어가면 회사의 존폐 위기를 타파할 사람은 결국 그 회사의 리더 입니다.


리더가 가진 생각이 조직문화가 되고, 리더가 일하는 방법이 회사의 행동 양식이 되고 업무 스타일이 됩니다.

그래서 리더는 아주 신중해야 합니다.


회사의 어려움은 매 순간 찾아 옵니다. 

특히 규모가 작은 회사의 경우 한 순간에 쌓아온 모든 것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구성원은 리더를 찾게 됩니다.

위기를 극복할 사람은 리더니까, 방안을 모색하고 도출해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문과,

지금 이 어려운 환경도 리더가 자초한 일이니 책임을 져야하지 않는가 라는 물음 입니다.


리더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저라면 어떻게 했을까 참 많은 고민을 합니다.


훌륭하게 위기를 극복해 내는 아주 리더다운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구성원이 느끼는 리더에 대한 불신이 확신으로 바뀌고 더 큰 성장의 동력이 될 것 입니다.


리더의 다른 모습도 있을 수 있겠지요

할만큼 했는데, 이 정도면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각자도생 합시다. 


모두 다 이해되는 상황적 결론입니다. 이렇게 성장 혹은 해체의 각 각 수순을 밟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할만큼 했는데 이 정도면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라는 이 말은 리더가 아니라 구성원의 생각이 기반이 되는게 더 적절하지 않을까 하는것 입니다.


회사의 위기 상황에서, 리더가 이렇게 열심히 대안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부분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너무 수고와 부침이 많았고, 열심히 했는데, 이 정도 결과라면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우리는 리더가 행한 노력 여하를 인정한다.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순 없지만, 상식적인 수준의 이해는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제가 생각하는 이 상식적인 수준이라는 것도 매우 이상적인 부분을 상식적인 부분이라고 믿고 싶은 걸 수 있습니다.


회사는 구성원 이라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집단이고, 회사에 이익을 만들어내는 것도 결국 '사람'이 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제일 중요하고, 회사가 성장하려면 좋은 사람이 남아야 합니다.


리더는 좋은 사람을 항상 곁에 두기 위한 노력을 가장 먼저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현상이 아닌 본질을 파악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