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by 야마구치 슈
아는 것이 힘이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어간 이들이 그토록 바라던 하루이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진정한 의미에서 바꾸고 싶다면 설득보다는 이해, 이해보다는 공감이 필요하다.
사람은 뇌뿐만 아니라 몸으로도 생각한다.
악의가 없어도 누구나 악인이 될 수 있다.
악이란 시스템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해할 수 없는 사람과 함께 일해야만 하는 이유.
'얼핏 취학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반취약한 시스템'과 '보기에 강건하지만 실은 취약한 시스템'의 대비를 사회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생각은 아웃 소싱할 수 없다.
다 안다고 생각하지 않고 판단을 보류하는 것을 에드문트 후설은 '에포케 epoche'라고 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대화할 수 있는 여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새로운 과학적 진리는 그 반대자를 설득하고 그들에게 새로운 빛을 보여 줌으로써 이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자가 멸종하고 새로운 세대가 성장하여 그들에게는 당연하게 여겨질 때에 비로소 승리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