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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난다유 Sep 02. 2024

들어가며

30년 후, 고전낭독하는 명랑한 할머니가 되고 싶어

어쩌다, 낭독이 다가왔습니다.

어느 날, 운명처럼 나를 이끌었습니다.


그렇게 다가온 낭독은 나의 일상이 되었고 직업이 되었고 삶이 되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낭독을 만나 치유를 받았고, 

그 경험을 나누고 싶어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치유와 봉사의 경험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이어져

블로거와 유튜버가 되었습니다


매일 만나는 새벽낭독은,

독서와 토론, 낭독으로 풍요로운 하루의 시작을 만들고 있습니다


전혀 다른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요즘,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하나로 스펙트럼을 넓혀 

N잡러로 이어진 오십대 여자의 소소한 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30년 후, 지금의 선택을 잘 했다고 칭찬받고 싶습니다

그때 저는 긴 탁자에 함께 둘러 앉아 향기로운 차를 마시며

고전을 낭독하는 명랑한 할머니가 되어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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