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1등은 어떻게 공부할까?

마흔여섯 번째 이야기

by 웅숭깊은 라쌤

학부모님께 들려주고픈 자녀 교육의 비밀

- 마흔여섯 번째 이야기

<전교 1등은 어떻게 공부할까?>


저는 S대 출신은 아니지만,

S대를 비롯, 주요 대학에 진학한

상위권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늘 관찰해오긴 했습니다.


제가 다시 대학에 들어가는 건

거의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보편적이면서도 확실한 공부법을 찾고 싶었죠.


전교 1등은 과연 어떻게 공부할까요?


‘교과서로만 공부했습니다’라는 말은

정말 다 뻥입니다.

얘네들, 다 학원 다닙니다.

학원뿐일까요?

필요하면 비싼 과외도 받고,

유명 강사의 인터넷 강의도 듣습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건,

이 친구들은

학교 수업도 잘 듣는다는 겁니다.

수업 시간에 졸다가 수업을 놓치는 일이 없습니다.

수업 끝나면 쫄래쫄래 쫓아와서

질문도 엄청 합니다.

대충 듣고 넘어갈 수 있는 내용도

허투루 넘기는 법이 없습니다.


국영수 공부만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예술, 체육 교과는 물론

내신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 모든 교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냅니다.


학교 행사에도 다양하게 참여해서

고등학교 3년을 알차게 채워넣습니다.

내신만 좋거나, 수능만 잘 보거나, 학교생활에만 충실한

그런 전교 1등은 없습니다.


이들이 ‘신의 자식’이어서 가능한 일일까요?

전교 1등을 논할 때 먼저 언급될 키워드는

‘재능’이나 ‘천재’가 아닙니다.

‘노력’과 ‘시간’입니다.


모두에게 똑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전교 1등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그 무엇도

절대 낭비하는 법이 없습니다.

심지어 놀 때도 진짜 잘 놀더군요.

진정 즐길 줄 아는 이 시대의 챔피언이랄까.


가정에선

공부법을 주입하기보단,

동기부여나 올바른 생활 습관에 대해 더 무게를 두는 게 맞을 겁니다.

그다음이, 공부법입니다.


제대로 동기부여가 되어 있고

올바른 생활 습관이 갖춰져 있다면,

아마 세월이 흘러 공부법을 남들에게 전해주는,

그런 위대한 존재가 되어 있는 자녀의 모습을 보게 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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