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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onzakka Mar 26. 2024

가도 가도 또 가고 싶은 카페

Pikend. Busan






차갑게 식어가던 공구 거리는 가지각색의 카페와 잡화점 등이 들어서며 사람들의 온기로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골목엔 시끌벅적한 분위기로 채워지고, 다닥다닥 붙어있는 상점 안에서는 가지각색의 음악과 취향들을 자랑하며 이목을 이끈다. 그중 부산 전포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카페 ‘Pikend’는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Pikend’만의 정성스러운 커피를 전달하고 있다. 일명 ‘또켄드', ‘휘켄드’라는 애칭으로 더 많이 불리는 PIKEND는 ’Pick Your Weekend!‘의 줄임말로, ’ 나의 주말(휴일)은 내가 정하자 ‘라는 뜻을 가졌다. 피켄드에서 보내는 시간이 꼭 주말(휴일)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평온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한다.





커피 라인업으로 메인 블랜드 피켄더스 블랜드와,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다양한 싱글오리진 원두를 경험할 수 있으며, 디터트류는 직접 제작하는 다 종류의 휘낭시에, 푸딩 등이 있다. 시그니처 메뉴는 아니지만 스윗크림라떼에 휘낭시에를 찍어 먹는 조합은 방문하는 사람들에겐 필수 코스가 되어버렸고, 적당한 단맛의 부드러운 크림과 에그볼이 조화가 이루는 바나나 푸딩은 한 번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들다. 그럼에도 가장 최고의 커피메뉴를 추천할 수 있다면 진한 에스프레소에 고소함이 느껴지는 오트 플랫화이트가 있다.






-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 주차 불가능


글, 사진 | yoonza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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