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얼굴만 힐끔힐끔
일하다가도, 자려고 누워도
하트 맛살에 안긴 노란 계란처럼
너에게만 안테나를 두드리지
90 메가헤르츠 주파수로
마음을 송출하지만
104.5 헤르츠에 유영(遊泳)하는 너는
하얀 체온을 유지하고 있지
맛살의 ‘맛’자도 맛보지 못하고
얼굴만 붉으락푸르락
연필도 갈 짓자 걸음에 동참하니
앙상한 고열에 마음만 끈적거리지
원시인의 언어로
날것의 옷을 그려줄까?
궁극의 주파수로 음향을 그려내니
시 맛집으로 회자되지
꼬마마녀가 자신을 바라보면서 요반 한 스푼과 시 한 젓가락,길따라 시도 읊으며 휘리릭 저으면서 요리한 특별한 일상입니다. 요반 한 스푼은 요리와 반려 식물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