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올영세일 / 카카오톡 선물하기
8월의 올리브영과 카톡선물하기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던가요? 빅데이터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넘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나에게 '진짜' 필요한 정보만 쏙쏙 찾아내는 기술이야말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생존 전략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뷰스컴퍼니가 매달 하는 일!
2023년 8월 올리브영·카카오톡선물하기 온오프라인 채널분석 리포트를 공유합니다.
"내가 제일 잘나가!! 모두가 1위, 1등”
8월 올리브영의 스킨케어 브랜드 마케팅 전략은 모두가 1위, 1등
스킨케어 브랜드의 경쟁이 유독 치열한 올 여름. 유독 1위 를 강조하는 단상자들이 많이 보였다..
맛집 옆 음식점 처럼 “방송 출연은 안했지만“ 이라고 해야 할까
모두가 1위를 외칠 때 나의 브랜드의 차별화된 전략은 무엇이 있을까?
“진정하고 수분 충전해~”
8월의 올리브영은 유독 그린과 블루가 매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긴장마로 그렇게 햇살이 뜨겁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 시즌 때문일까 유독 진정과 수분을 강조하고 있다.
스킨케어부터 모공, 헤어까지 진정과 수분으로 소구하는 브랜드들이 가득하다.
진정하고 수분을 충전한 후의 베넷핏은 무엇일까? 미백??
“남친이랑도 이제 올영 쇼핑 가능?”
8월 강남역 올리브영 매장은 점점 남자친구와 함께 쇼핑하는 커플들이 늘고 있었다.
뒷짐지고 구경만 하던 남친(남편)들이 적극적으로
맨즈와 식품 코너에 머물며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고 있었다.
맨즈 제품도 다양해 졌다. 단순 스킨 로션 쉐이빙 제품이 아닌,
메이크업 제품과 향수 등으로 제품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2층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와인과 건기식 코너 또한 남성 고객을 머물게 하는 한 요소가 되고 있다.
“대세 아이돌이 누구야? [올영 차트]로 확인해봐!”
대세 아이돌은 멜론에도 있지만 올영이 더욱 확실하다.
문을 들어서는 순간, 올해 가장 핫한 아이돌 제로베이스 원부터
아이즈원 티어 1,2 맴버들과 각 그룹별 티어1 맴버들을 모델로한 브랜드들이 가득하다.
“카카오톡이 내 말 듣고 있나? 내가 찾던 선물을 보여주네”
“조카에게 선물하기“ , “시작하는 친구에게 선물하기“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카테고리는 매우 디테일하다.
단순 여성/남성, 연령대별, 가격대별이 아닌 상황을 담은 추천으로 개인화의 착각마저 들게 한다.
“야 놀자~ 대신 카카오톡에서 한방에”
이제는 호텔 예약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가능하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LUX 카테고리의 <브랜드관>에 입점된 호텔들은 5성급의 호텔들이다.
특별한 날 호텔과 선물, 식사까지 한번에 해결이 가능해졌다.
“왓츠인마이백 아니야? 카카오톡 너 하고 싶은거 다해~”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점차 콘텐츠화되고 있다.
8월 3째주 갑자기 생겨난 <전통주 선물하기> 섹션과 <셀럽의 위시>가 그렇다.
특히 <셀럽의 위시>는 몇해전 부터 매거진이 운영하는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얻고 있는 “왓츠인마이백“ 컨셉의 콘텐츠이다.
카카오톡에 입점된 브랜드를 소개하며, 바로 구매가 가능할 수 있도록 연계하였다.
전통주 선물하기는 매거진 형태를 띄고 있다.
전문가들의 추천과 페어링, 대상에 따른 주종 추천 등
단순 전통주 섹션이 아닌 니즈를 세분화하고, 그에 따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여전히 이 보고서를 쓰고 있는 담당 마케터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오프라인 매장이 빨리 강남역과 홍대역에 오픈되는 걸 꿈꾼다.
올리브영 VS 카카오톡 선물하기!! 과연 승자는 누굴까?
마케터로써는 팝콘각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