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가 주체로서 자신, 타인, 환경을 소중히 여기기

by 최순자


부모교육 & 교사교육 전문가 최순자 박사 461회 칼럼

최순자(2023). 영유아·놀이중심, 일본의 유아교육 53) 유아가 주체로서 자신, 타인, 환경을 소중히 여기기. 국제아동발달교육연구원 공명재학당.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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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가 주체로서 자신, 타인, 환경을 소중히 여기기


일본 최초 유치원인 오차노미즈여자대학교 부속 유치원 교육 목적은 다음 세 가지로 중요하면서 심플하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기

타인을 소중히 여기기

환경을 소중히 여기기


나로부터 출발하여 주변 사람과 환경과의 관계로 확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나를 소중히 여기고, 자아의 확장으로 타인을 소중히 여기고, 모든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이에 비해 내가 그 대학 대학원 연구생이던 1997년 교육 목적은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그 내용은 다음 여섯 가지였다.


몸과 마음이 튼튼하고 건강한 유아

자기가 할 일은 스스로 하는 유아

또래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유아

환경에 흥미를 갖는 유아

자기 생각을 분명히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잘 경청하는 유아

창의적 사고를 즐겁게 표현하는 유아


이 여섯 가지도 결국 자신, 타인, 환경과의 관계로 요약할 수 있다. 이전에는 유아를 객체로 봤다면, ‘소중히 여긴다’라는 동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유아를 주체로 보고 있다.


교사는 놀이를 통해 유아가 이런 태도를 갖추도록 한다. 즉 유아의 관심과 흥미를 파악한 환경 구성, 반응적 상호작용을 하며 지원하고 있다. 또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발문을 통해 유아 스스로 생각하게 한다.


이 외에 이 유치원은 대학 부속으로 유아교육 이론과 실제에 관한 연구, 재학생들에게 실습과 연구의 기회 제공, 발표나 워크숍 등의 공개로 보육과 유아교육 질적 향상 제고를 사명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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